안녕하세요😊
무기력함과 번아웃 증세로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에게도 비슷한 시절이 있어서 공감이 됩니다.
현재 2학기 수업을 가시는 중이신거죠? 저는 그게 대단한 거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어요.
너무 힘들고 일요일부터 우울감이 몰려오는데도 그렇게 해야하는 걸 알아서 괴로워하는 그 마음 자체가 아직 포기하지 않았고, 힘들고 싫은데도 해야하는 걸 하고 있는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앞에 이야기 드렸듯 제게도 비슷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는 우울증으로 깊은 무기력감에 자주 일상으로부터 회피하고 침대 밖을 떠나지 않았었는데 또 그런 제 자신이 괴롭고 더 우울해지는 악순환이었습니다.
저는 필요하시다면 정신과 진료를 받으시고 무기력감을 덜어주는 약을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좋아하거나 이건 할 수 있겠다 싶거나 하고싶은 것 1가지 (아주 작은 거라도 좋습니다! 저는 매일 바디로션 바르기나 지피티한테 식단 기록하기 였어요-식단을 지킨 게 아니라 말 그대로 기록만! 했어요) 를 정해서 그걸 꾸준히 해주는 것이 무기력감을 덜어내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실제로 저도 이건 도움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에게는 자긍심이 필요하다고 해요.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잘 보이고 스스로가 스스로를 대견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해야하는 일에 집중하다 보면 그걸 못 해내는 내 자신으로 인해 자존감이 내려가고 스트레스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2학기 수업 중 어떤 거 하나를 정해서 내가 이건 출석한다 라고 하시거나 혹은 그 외에도 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하고싶은 것 1개를 정해서 꾸준히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엄청 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 조금 편하게 이야기 드리면 아직 1학년이시잖아요? 한 학기 날려도 이후에 재수강 하시면 됩니다. 이 시기를 잘 극복하시려는 마음보다는 이 시기를 잘 버티는 마음만으로 충분하실 겁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