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목이 아플때 관리를 아떻게 하면 좋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말을 많이 하다보면 목이 아프고 힘드네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걸까요?

물많이 마시기,가습기 설치 이런거 말구요~(하고 있거든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나 환경이라면 단순히 물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 성대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우선 목이 아플 때는 속삭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목이 아프면 작은 목소리나 속삭임을 사용하는데, 실제로는 성대에 더 큰 긴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평소보다 조금 작은 정도의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짧게 말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목을 자주 가다듬는 습관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헛기침을 반복하면 성대끼리 계속 부딪히면서 자극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목이 답답할 때는 침을 삼키거나 물을 한 모금 마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말을 오래 해야 한다면 30분에서 60분마다 5분 정도는 말을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성대도 근육과 점막으로 이루어져 있어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평소 목소리를 크게 내야 하는 환경이라면 복식호흡을 이용해 말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목에 힘을 주어 말하는 것보다 횡격막을 이용하면 성대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음성치료를 시행하는 이비인후과나 언어재활사에게 발성 교육을 받는 것도 효과가 입증된 방법입니다.

    카페인, 술, 흡연은 성대를 건조하게 만들고 자극할 수 있어 가능하면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음주 후 장시간 대화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은 성대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산 역류가 있는 경우에는 목 통증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속쓰림이 없더라도 목 이물감, 잦은 헛기침, 아침에 목이 잠기는 증상이 있다면 인후두 역류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야식을 줄이고 식후 바로 눕지 않는 생활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목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쉰 목소리가 함께 나타나고, 목소리가 자주 잠기거나 말을 조금만 해도 심하게 피로해진다면 성대결절, 성대폴립, 만성 후두염 등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비인후과에서 후두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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