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면 스프와 물의 양을 모두 줄여서 조리하는 방식은 나트륨의 총섭취량을 낮춘다는 점에서 건강에 확실히 좋은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보통 짠맛을 인지하는 것은 국물의 농도에 좌우되나, 인체의 혈압 조절이나 신장 대사에 부담을 주는 것은 섭취한 나트륨의 절대적인 총량이기 때문입니다. 물을 자작하게 줄여서 끓이면 혀가 느끼는 염도는 기존과 유사해져 미각적으로 만족감은 유지가 되면서, 실제 체내로 흡수되는 나트륨 양은 스프를 덜어낸 만큼 조금씩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이 라면 자체가 가진 태생적인 한계, 그러니까 면을 튀길 때 흡수된 팜유의 지방과 정제탄수화물의 높은 칼로리까지 상쇄해 주는 것은 아니랍니다. 일반적인 조리법으로 국물까지 모두 마시는 것에 비하면 혈관 건강과 부종 예방 부분에서는 충분히 이롭고 현명한 타협안이 맞습니다.
여기에 한 걸을 더 나아가서 부족한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대파, 버섯, 숙주, 청경채, 계란, 두부, 닭가슴살을 골라서 가미하고 국물을 약간 남기는 습관을 함께 하신다면, 인스턴트 식품의 유해성을 최소화하면서 맛을 지킬 수 있는 영양적으로 영리한 대안이 되겠습니다.
라면 맛있고 건강하게 드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