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가 돈을 벌고 싶은데요 학교가 걸려요

저는 대학생 1학년 26학번입니다 등록금과 생활비 때문에 하루하루 불안한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 자퇴 고민을 해보지 않을까 싶다. 주말마다 알바를 해도 돈은 늘 부족하고, 학교를 계속 다니는 게 맞는 건지 점점 흔들리게 된다. 친구들은 대학 생활을 즐기는 것 같은데 나만 현실 걱정에 치여 있는 기분이 들 때도 많다. 부모님께 계속 손을 벌리는 것도 죄송해서 혼자 끙끙 앓게 되고, 차라리 학교를 그만두고 돈을 버는 게 맞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든다. 그렇다고 어렵게 들어온 대학을 포기하려니 미래에 후회할 것 같아서 쉽게 결정하지도 못하겠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한번 휴학하고 돈을 모으세요 그러면서 대학졸업장을 써먹을 직장이 있는지 생각할 시간은 충분할겁니다 돈도 모으고 가끔씩 자신을 위해 돈을 써보기도 하면서 차분히 생각해도 될듯합니다 졸업장만 중요한게 아니라 인맥도 사실 중요합니다 이 대학다니며 졸업장을 가질것인가 돈 벌면서 생각해보세요 성급하게 자퇴하면 나중에 후회할수도 있으니까요 1~2년 늦게 졸업하는것 보다 좋은 직장 찾아내는게 더 중요합니다

  • 일단 부모님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만약 고민을 털어놓지 못할 정도로 한심한 고민인것 같으면 그건 진짜 한심한 고민이 맞아요

    자식들이 스무살때는 당연하고 20대 후반 30대 되어도 집안의 경제적인 형편을 생각보다 잘 모르는것 같아요

    일단 학자금 대출 받을 수 있는데 안 받고 계시는거면, 그런 공짜에 가까운 이자율은 앞으로 본인이 평생 받아볼 수 없는 진짜 거저에 가까운 대출이니까 최대한 받으시는게 좋다고 말씀 드리고 싶고요 (집에 돈이 있어도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은 일단 받는게 이득인데..)

    만약 소득분위가 대출이 안 나올 정도로 높다면 대학 학비정도는 그렇게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이니까 걱정 하시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대학이 돈 가치를 하느냐?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학은 본인이 시간을 투자해서 능력을 키우는 곳이니까

    본인이 노력을 하면 가치가 생기는거고

    본인이 노력하고 싶은 생각이 없으면 가치가 없는게 맞죠

    근데 1학년때 그걸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 조금만 더 버텨보는건 어떨까요?

    저는 위의 불안때문에 대학교를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찍 취업하고 직장을 다니는중이긴 합니다

    근데 저는 오히려 대학교를 안간걸 후회합니다

    제 주변지인들도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남들보다 늦은나이에 대학을 가거나 야간대라도 가는사람들도 많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나중에 후회가 될수도 있을것같습니다

    그러니 지금 현상황을 유지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