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반짝이는참새12
고기를 생으로 먹는 것이 소화가 잘 되나요 아니면 구워 먹는 것이 소화가 잘 되나요?
안녕하세요
아이가 육회를 좋아해서 종종 사서 먹는 편입니다 그런데 집사람은 생으로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육회를 잘 먹이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생으로 먹는 것과 구워먹는 것 중에서 어떤게 소화가 더 잘 되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이가 육회를 즐길 정도로 식성이 좋다니 반가우면서, 부모님 입장에서는 소화 문제가 걱정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고기는 익힌 고기가 소화와 아미노산 흡수 효율 면에서는 훨씬 우수하답니다. 단백질 소화의 주 요점은 단백질 변성(Nenaturation)에 있답니다. 고기에 약 60~70도의 열을 가하면 단단하게 꼬여있단 단백질 사슬은 느슨하게 풀리게 됩니다. 이렇게 구조가 열려야만 인체의 위산과 소화 효소인 펩신이 단백질 사이사이 침투해서 아미노산 단위로 빠르게 분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리된 단백질의 체내 소화 흡수율은 약 90%~95%에 달하며 생고기는 약 60%정도의 수준에 머문다고 합니다. 위장 기능이 성인만큼 완숙하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 생고기의 질긴 결합조직(콜라겐)을 분해하는 과정에 위장에 과부하가 걸려서 복부 팽만감이나 가스가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육회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서 영양학적인 절충안을 제안드린다면, 고기를 잘게 썰고 천연 소화 효소가 풍부한 배즙, 키위즙에 충분히 재워서 화학적인 연육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성장기 아이의 완벽한 영양 흡수를 위해서는 가급적이면 살짝 익힌 스테이크나 불고기 형태를 주식으로 하시고, 육회는 별식으로 가끔 즐기게 하시는 것이 기능의학적으로 건강한 선택지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육회를 드실 때 매실액이나 발효 식품을 곁들여주시면 부족한 효소를 보충해서 소화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내분의 우려처럼 소화 효율은 익힌 고기가 앞서니 육회는 특별한 별식으로 조절해 주시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 좀 더 이롭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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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일반적으로 고기는 적절한 온도로 가열하여 조리했을 때 단백질 구조가 변성되어 소화 효소가 침투하기 쉬운 상태가 되므로, 생으로 먹는 육회보다는 익힌 고기가 체내에서 분해되고 흡수되는 속도가 훨씬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반면 생고기는 단백질 조직이 단단하게 결합되어 있어 소화 과정에서 위장에 더 많은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아이들의 경우 소화 기관이 성인보다 미숙하므로 안전한 살균과 원활한 영양 섭취를 위해서는 가급적 부드럽게 익혀서 급여하는 것이 건강상 더욱 유익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생고기(육회)와 구운 고기의 소화 차이를 보면, 일반적으로 구운 고기가 소화가 더 잘 되는 편인데요,
생고기는 단백질이 그대로 유지되어 소화 효소가 작용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나 어린이, 노약자는 위에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생고기는 신선도와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잘못 관리하면 식중독의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 고기를 구우면 단백질이 부분적으로 변성되고 결합조직(콜라겐)이 부드러워져 소화 효소가 작용하기 쉬워집니다. 따라서 위장에서 분해되는 속도가 빨라져 소화가 보다 쉽습니다. 다만, 너무 센 불에 오래 구우면 단백질이 과도하게 응고되고 탄 부분이 생겨 오히려 소화가 어렵고 건강에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 소화와 위험성을 고려하면 생고기보다는 적당히 구워 먹는 것이 좋으며, 생고기를 먹고 싶다면 신선한 고기를 소량으로, 위생을 철저히 지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하루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