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세 (5살)의 친구들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

제목 그대로, 놀이응 하거나 활동을 진행하는 중 아이들간에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잖아요.

보통 이 나이대, 이 시기의 아이들은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나요?

저희 아이들은 보통 저에게 행동을 일르면서 저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거든요?

저한테 말하면 제가 행동을 정리하고 사과 시키고, 받아주고 이래요.

자기들끼리 미안해 사과를 해도 안 받아 주다가, 제가 개입을 하면 사과하고 바로 받아주더라고요.

학기초보다는 그래도 스스로 사과하는 모습도 보이긴 하지만, 크게 발전이 없어서 제가 제대로 교육을 못한 건가 싶기도 해서 질문합니다.

어머님들이 2학기 상담때 많이 질문 하시는 것이 갈등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안은

    이야기 나누기 시간을 통해

    친구와 싸움을 하지 않아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요 등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서

    친구와 왜 사이좋게 지내야 하는지, 친구와 갈등을 빚을 시 어떻게 행동을 하고 어떠한 말을 전달을 해야 하는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면 좋을 것 같구요.

    역할극.인형극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되어질 수 있겠습니다.

    또한,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지만,

    자기들 스스로 미안함을 전달을 하고, 미안한 부분에 있어 사과를 해야 하는 부분을 좀 더 알려준다 라면

    선생님의 개입 없이도 아이들 스스로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행동을 지도하여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만 3~5세 사이 아이들은 갈등 상황에서 일러바치는 듯한 모습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기는 합니다.

    아직 감정을 조절하고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모가 바로 판단해서 사과를 시키는 것보단 둘이 어떻게 된 건지 이야기해 볼까 물어보면서 아이들이 직접 말할 기회를 주세요. 친구가 속상하다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 물어보면서 해결 방법을 찾게 해 주세요.

    처음에는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반복하다 보면 도움을 요청하는 단계 > 스스로 대화하는 단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학기 초보다 스스로 사과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분명히 성장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선생님 께서 아이들은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해서

    여러가지 고민이 되고 궁금해서 질문을 주신 거 같아요~

    일단은 저도 10년넘게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영유아들이 다투는 모습들을 많이 보았고

    중간에 개입을해서 수없이 해결도 많이 해주었는데요.

    일단은 아이들의 특성상 친구와 다툴때나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달려와 상황을 일러바치고 도와달라고 하는건 것은

    어떻게 보면은 아이들한테 당연한 부분일수도 있습니다.

    선생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다 누구나 어릴적에는 갈등 났을때

    자신보다 높다고 생각하는 어른한테 달려와서 의지하려고

    하는 모습들을 보였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일단은 이 나이대 아이들은 아직은 어린 시기이기 때문에

    자기의 마음을 말로 논리적으로 잘 표현하지 못하

    남의 마음을 이해하는 능력도 아직은 부족한 시기입니다.

    자기중심적인 마음이 강한 시기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끼리 미안하다고 말해도 진짜 마음이 풀린건지

    잘 믿지 못하지만, 믿을 수 있는 어른이 사이에 들어와 주면

    아이들도 안정감을 얻기 떄문에 사과를 주고 받는 거랍니다~

    아이들한테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든든하고 의지되는?

    그런 존재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거 같아요^^

    아이들이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는 힘을 키워주고 싶으실때는

    선생님께서 누구다 거 잘못을 했고 가려주시기 보다는

    서로 아이들의 마음을 들어주고 이해하시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아이들의 마음을 먼저 이해를 해주신 다음에

    상대방의 입장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주신다면은

    아이들도 교사의 말을 듣고 받아들이긴 하더라구요~

    특히 상담하실때 어머님들께도 이 점을 잘 말씀드려주시면 좋습니다.

    아이가 갈등상황이 생길때 다가와서 계속 이야기를 하는것은

    악의적인 부분이 아니라, 그만큼 선생님을 많이 의지하고 있고

    아이한테는 최대히 도움을 요청하는 거라는 거에요

    일리고 억지로 사과를 시키기보다는 마음이 풀릴 때까지

    아이를 기다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려주시면 좋을 거에요~

    그래도 학기 초보다 스스로 사과하려는 모습이 보인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 기준에서는 정말 많이 발전한거라 생각해요ㅎㅎ

    솔직히.. 교사들끼리도 자존심때문에 선뜻 먼저 사과를 하기가

    어려울때가 있지 않나요? 교사들도 그런데 아이들끼리 이렇게라도

    작은 변화가 있다는 것은 정말 대견한 부분이에요

    원래 아이들은 수없이 다투고 또 어른의 도움을 받으면서

    천천히 양보하는 법을 배워가니, 잘 이해를 해주시면서

    옆에서 올바르게 지도해 주시면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

    남은 학기도 화이팅 이에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이 나이 대에 이르는 것은 나쁜 게 아니라 도움 요청 입니다.

    스스로 문제 해결이 어려워 안전하게 해결하고 싶어서 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해 주세요.

    하지만 직접 개입해서 문제 해결을 해주기 보다는 감정을 읽어 주고, 서로 말하게 해주세요. 대안을 제시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억지로 사과를 시키기 보다는 상황을 이해 시키는 것이 더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이 시기에는 갈등을 스스로 해결하기보다 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자연스럽습니다. '친구가 그랬어'라고 알리는 것도 해결 과정의 하나입니다. 교사가 감정을 말로 표현하도록 돕고, 서로 원하는 것을 듣고 사과, 타협하는 경험을 반복하다 보면 점차 스스로 해결하는 힘이 생깁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만 3세(5세)는 아직 감정조절과 언어로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이 발달하는 과정이라 교사나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내가 먼저말할께 같이쓰자 처럼 구체적인 표현을 알려주고 ,갈등이 생겼을때 바로 해결해주기보다 아이들이 먼저 말해볼 시간을 주세요. 사과를 억지로 시키기보다는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스스로 사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기 초보다 스스로 사과하는 모습이 늘었다면 충분히 발달하고 있는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