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부 비만과 내장지방은 단순히 체형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에 여러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태입니다. 실제로 많은 연구에서 내장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면 만성 염증 수치가 높아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서 대사 기능이 흐트러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사 이상이 오래 지속되면 특정 암, 특히 대장암이나 유방암, 췌장암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인과관계가 분명한 것은 아니고, 내장지방 자체보다도 그로 인해 나타나는 염증과 호르몬 변화, 혈당 조절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다고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내장지방은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그리고 가공식품과 당류를 줄인 식사 습관만으로도 비교적 잘 줄어드는 편입니다. 하루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시고,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시면 복부 둘레가 점차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건강 상태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특히 허리둘레가 남성은 90cm, 여성은 85cm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은 기준이 됩니다.
이미 건강검진에서 내장지방 수치가 높게 나오셨다면, 가까운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상담하시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의료진과 함께 본인에게 맞는 계획을 세워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