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블랙커피는 보통 한 잔에 카페인이 60mg 안팎 들어 있어서 하루 3~4잔 정도면 크게 무리 없는 범위라고 봅니다. 제품마다 차이가 있으니 포장지의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하고요. 물처럼 계속 마시면 본인도 모르게 하루 섭취량이 많아질 수 있으니 중간에는 물이나 디카페인으로 바꾸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잠이 안 오거나 심장이 두근거리고 속이 불편하다면 잔 수와 관계없이 줄이는 게 맞습니다.
대한민국 성인의 하루 최대 카페인 권장 섭취량은 400mg이며 이를 기준으로 하면 카누 같은 인스턴트 블랙커피는 하루에 대략 4잔에서 5잔 이내로 마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반적인 스틱형 블랙커피 한 잔에는 약 70mg에서 90mg내외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이 범위를 넘지 않아야 카페인 과다 섭취를 피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일반 생수 대신 '물처럼' 다량 섭취하는 목적으로 마시는 것은 건강상 몇 가지 명확한 부작용을 유발합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강력한 이뇨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마신 커피 양의 약 2배에 달하는 수분을 몸 밖으로 강제 배출시킵니다. 결과적으로 맹물 대신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체내 수분은 오히려 더 부족해져 만성 탈수 상태에 빠지거나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