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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보윤
일등보윤23.03.17

냄비밥 해볼려구 하는데.. 어떻게 해야 잘 될수 있을까요?

밥솥이 없고 기숙사라 그때 그때 취사실에서 12cm짜리 뚝배기(계란찜해먹는크기) 뚜껑있는거에 냄비밥을 해 먹으려고 하는데 1인분만 하는데도 쌀 불려야 할까요???

일단 쌀 반컵에 물 3/4컵 넣고 센불에 조리하다 끓으면 불 중불로 낮추고 밥 섞어주고, 물 안보일때까지 중불에 뒀다가 안보이면 불끄고 뜸들였는데도 밥이 좀 설익더라구요


이때는 그냥 쌀을 불리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그리고 반컵인데도 30분 정도 불려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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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단단한보석새150입니다.


    물 잘 맞추고 좀 불려준다음에 불조절 잘하면 맛있죠


    사실 그게 비법의 다입니다


    거기에 여러가지 수작을 좀 부릴 뿐이죠


    물 맞추는 방법은 쌀과 동량의 물을 붓는 겁니다


    질문자님이 종이컵으로 쌀을 계량하신다면 넣고 싶은 만큼의


    컵수를 넣고 쌀을 잘 씻어서 물을 싹 비워낸뒤 넣은 쌀과 같은 컵수의


    물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30분 불려줍니다 따뜻한 계절엔 30분 추운계절엔 1시간 불려주면


    좋습니다


    춘추계절처럼 어중간 할땐 그냥 30분 불리세요


    불리면 불에 올리고 불을 최대로 킵니다


    기다리다 보면 거품이 올라오면서 뚜껑이 튈거에요


    그럼 불을 최대로 줄여주고 20분동안 둡니다


    (그 20분이 되기 전에 탄냄새가 난다면 뚜껑이 덜닫혔거나


    불이 너무 강했던 겁니다


    어쩔수 없으니 거기서 불을 꺼줘야 됩니다


    설익은 밥을 드시게 된거죠 설익은 밥보다는 약간 죽밥이 나으므로


    밥을 퍼내고 냄비를 씻은다음 물을 원래 넣었던 물의 반정도만 넣고


    퍼낸밥을 다시 담습니다 그리고 중불로 틀고 있다가 냄비가 달그럭 거리면


    이번엔 정말 뚜껑의 잘덮인 여부를 잘살피고 불을 최하고 줄입니다


    그러고 밥냄새가 날때까지 기다리세요 냄새가 고소하게 나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뚜껑을 열지 않은 상태에서 5분간 뜸을 들입니다 그리고 드시면되요


    이게 설익은밥 살리는 방법이죠)


    20분이 지나면 냄비안의 밥은 다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좀더 맛있게 먹으려면


    그 상태에서 살짝 탄내가 날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정확히는 탄내라기 보단


    단내라고 할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불에 시어링이 되면 타기전에 단내가 나요)


    그때 불을 끄고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5분정도 뜸을 들여주시면 됩니다


    뜸이 다들면 뚜껑을 열고 밥을 잘 저어 퍼드시면 되요


    좀더 맛있게 드시고 싶으시면 밥을 할때 물을 두어스푼 더 넣으시고 다시마 한조각을


    넣으세요 가장 간단히 할수 있는 치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