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도 한약을 먹고 괜찮아질까요?

Question

나이

28

성별

남성

기저질환

다한증

현재 겨울이라 지금은 상관없지만 여름철만 되면 손에 땀이 흔건해서 먼가를 잡기도 그렇고 여러모로 불편한데 한약을 먹고 다한증이 나을수있을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수족다한증

이게 참 낫기가 쉽지 않는 병입니다.

양방에선

유전적 요인 내진 자율신경계의 항진으로

보고 수술요법을 주로 합니다.

한방에선

진액이 위부로 사방으로 퍼져 겉으로

나오는 나옴이다.

이것은 위가실증이라 함 입니다.

쉽게 말하면 위장의 열이 많아서이니

수족다한에 시원한 약을 써서

치료하게 됩니다.

대시호탕

당귀육황탕

옥병풍산 등이 있는데요.

수족다한은

침보다는 한약 처방이

가장 우선해야 하고

두세달 잡고 한약 몇 제는 드셔야

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민병용 한의사입니다.

한약을 사용하여 어느정도까지는 줄여보았지만 더 줄지 않자 환자분이 안오신 경험이

몇 번 있읍니다. 그 만큼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하며 제 생각에는 100%줄이지는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왜냐하면 어떤 병에 의해서 그런 것도 아니라서 타고난 체질(사상체질아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과 경제적인 여건만 된다면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을 정도로는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환자분도 음식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아야 좋을 것입니다. 교감신경이

항진되는 상태는 피해야 하는 것이 좋으니까요. 근데 이게 쉬운게 아닙니다.

치료로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쉽게 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참 효과가 나기 쉽지는 않죠.

그래도 가능하시다면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해보세요.

요새도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전에는 양방에서는 교감신경절제술을 시행햇었죠. 근데 이 경우의 단점은 원하는 곳의

땀은 안나지만 대상작용으로 다른 곳에서 땀이 난다는 것이 참 애로사항이었죠.

이걸 보면 타고난 체질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할 수 잇는데 까지는 해보시라고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