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집을 혼자 보는 걸 무서워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쩔 수 없이 저희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 상황이라 하교이후에 종종 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양가 부모님들께 부탁을 드리고 있지만, 매일 봐주시는건 사실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지금 혼자 있는 시간이 종종 생기는데요. 무서워할때가 꽤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아이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간단한 응급 연락처를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점진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늘리면서 아이가 스스로 안정감을 느끼도록 돕고, 자주 체크인하여 아이와 소통하며 불안감을 줄여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세요. 좀더 실질적으로 말씀드리면, 부모님의 퇴근 시간이 어떤지 모르지만 7시 전후가 되시면 공부방에 보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운동학원도 가능하고요. 공부방은 아이케어도 되고 공부도 봐주니까요. 혹시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하고 계시나요? 돌봄이 5시에 하교하면 미술이나 체육 학원을 보내시는 것도 방법이실것 같아요. 어머님이 댁에 도착하는 시간이 얼추 맞을 것 같습니다. 맞벌이를 하면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늘 부모님의 열심히 하는 뒷모습을 보며 나중에는 잘 자라고 있더라고요. 힘내십시요~ 그리고 혼자있는것 보다 누군가 함께 있어줄 대안을 생각하시는 것이 아이의 정서에 더 좋을것이라 추천드려봅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참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에는 아이에게 외로움, 혼자남겨지는것이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꾸 밀어내지 마시고 일단 아이의 마음을 받아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당분간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옆에서 케어해주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혼자 있는것을 무서워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아이가 무서워 한다면 어떻게 해서든 사람을 붙여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아이가 무서워하는데 이를 방치하실 경우에는 아이에게 트라우마가 생길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아이가 무서워 하지 않도록 정신교육이나 다른 어떤것을 시켜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게 정신적으로 무서워 한다면 조심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를 지역아동센터 아니면 방과후 수업 또는 학원 그리고 돌봄센터에 맡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아이를 혼자 집에 두고 방치하는 것은 아이에게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권명희 보육교사입니다.
요즘은 맞벌이부부가 많아서 아이가 학교수업을 마치고 나면 돌볼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방과후 활동을 보내는 경우나 학교돌봄을 보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이가 학교수업을 마치고 혼자 있는 경우에 무섭다고 한다면 방과후 활동과 돌봄 또는 지역아동센터같은 곳을 이용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