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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통돌이세탁기17kg와 15kg중 어느게 낫을까요
엘지통돌이세탁기17kg와 15kg중 어느게 낫을까요? 15kg로 사고싶은데 갈등이 생기네요 써보신분들 추천해주세요 어떤게 낫을지 알려주세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앞선 답변들이 모두 큰 쪽을 권하셨는데, 통돌이에서는 그 말이 반만 맞습니다. 나머지 반을 채워 드릴게요.
먼저 용량 숫자의 뜻부터 보겠습니다. 십칠 킬로그램은 마른 빨래를 한 번에 최대 그만큼 넣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네 식구 하루치 빨래가 대개 오에서 칠 킬로그램이에요. 평소 빨래에서는 십오와 십칠의 차이를 느끼실 일이 거의 없습니다. 차이가 나는 건 무게가 아니라 부피가 큰 빨래, 그러니까 이불이나 커튼 쪽입니다.
그런데 통돌이는 큰 통에 적게 넣으면 오히려 손해가 납니다. 물에 잠기게 해 놓고 물살로 빨래를 돌리는 방식이라 통이 크면 물을 그만큼 더 채워야 하거든요. 게다가 빨래가 적으면 물살에 실려 돌지 않고 통 벽에 붙어 버려서 때가 잘 안 빠집니다. 소량 코스가 있어도 이 성질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이불 이야기도 조금 다르게 봐 주세요. 용량이 크다고 겨울 이불이 잘 빨리는 건 아닙니다. 두꺼운 솜은 물을 먹으면 무게가 몇 배로 늘고 속까지 물살이 들어가지 않아 헹굼이 덜 됩니다. 탈수할 때는 한쪽으로 뭉쳐서 통이 심하게 흔들리고요. 여름 홑이불이나 커버류라면 십칠이 확실히 도움이 되지만, 두툼한 겨울 이불은 용량과 상관없이 빨래방 쪽이 낫습니다.
실제로 결정을 가르는 건 설치 공간입니다. 두 모델이 겉 크기를 공유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경우도 있으니, 제품 상세에 적힌 가로와 세로와 깊이를 적어 두시고 줄자로 직접 재 보세요. 세탁실 문틀과 복도와 엘리베이터를 지나갈 수 있는지, 수도와 배수구 자리에 걸리지 않는지가 핵심입니다. 오래된 아파트 세탁실은 폭이 빠듯한 경우가 많습니다.
진동도 미리 생각해 두세요. 통이 크면 탈수할 때 흔들림도 커집니다. 바닥이 평평하지 않으면 세탁기가 조금씩 걸어 나오기도 해요. 설치하실 때 다리 높이를 조절해 수평을 맞췄는지 확인하시고 기사님께도 한마디 해 두시면 좋습니다.
정리하면 순서는 이렇습니다. 먼저 놓을 자리를 재 보세요. 안 들어가면 거기서 결정이 끝납니다. 들어간다면 값 차이가 크지 않을 때는 십칠이 낫습니다. 다만 혼자나 둘이 사시고 이불은 빨래방에 맡기신다면 십오가 오히려 물과 전기를 덜 쓰고 세척력도 안정적입니다.
비오는 날에서 얼큰한 수제비7입니다. 세탁기를 일단 클수록 모터가 크고 통크기고 크고 힘이 좋기에 무조건 큰걸로 구입하세요. 저라면 19키로 정도는 구입하셔야 이불로 빨래 할수있습니다. 산다면 무조건 큰걸로 구입하세요.
세탁기는 무조건 공간이 허락하는 한 큰 용량이 다다익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설치 공간 차이가 없으면 17kg 선택하시는게 사용 중 후회가 없을 겁니다.
대체로 15kg과 17kg 외형 크기(모듈)를 동일하게 공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인 이상 가구나 빨래를 며칠씩 모아서 한 번에 하는 경우에 유리합니다.
또한 세탁기는 한번 구매하면 8~10년 그보다 적어도 5년 이상은 대체로 사용하시는데
가전 특성상, 약간의 금액 추가로 17kg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인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