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여자 입장에서 한번 어떤 마음일지 답변 한번 들을 수 있을까요?
저는 이혼을 한지 2025년 1월이라 몇달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재혼, x와이프 두번째 재혼입니다.)
그런데 너무 복잡한 상황이 머리를 아프게 해서 여러분들에게 답변을 한 번 듣고 싶어서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2023년 10월에 두번째 X와이프와 만나 연애를 시작했고 둘다 이혼의 아픔을 겪은 돌싱들이어서 많은 의지를 하며 빠른 시간에 가까워지고 사랑을 싹틔웠었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2024년 3월말경에 두번째 X와이프의 두번째 전 남편으로 부터 스토킹과 상간남으로 고소하겠다는 협박이 이어졌었습니다. X와이프는 전 남편과 혼인 신고는 하지 않은채 아들 하나가 있는 사실혼 관계였지만 4년 전에 서류상 공증을 서며 사실혼 관계를 해소한 상태였지만 아이가 있었기에 소통이나 한달에 한두번 정도의 만남은 이어지고 있었는데 X와이프는 저를 만나면서 전 남편과의 만남이나 소통을 거부하자 화가난 전 남편이 스토킹하며 저희 둘을 떼어 놓으려고 협박도 하고등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저에게 몇년 전 완전히 모든 관계가 정리 되었다는게 거짓이었지만.. 그래도 저를 만나고 난 이후로는 안만났기에 전 그 여자를 보호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혼인신고를 서둘러서 2024년 7월에 혼인 신고를 올렸었습니다.
하지만 8월에 고소장이 날아 왔고 또 8월에 생각지 못한 다른 남자 문제가 또 하나가 터졌습니다.
그것도 4년전 사실혼 관계를 해소 한 후 X와이프가 뜨문 뜨문 만난 남자가 있었는데 초기에 그 남자와도 결혼 얘기까지 오가다가 그냥 친구 사이도 아니고 연인 관계도 아닌 이상한 남사친 처럼 계속해서 연락하고 지냈었나 봅니다.
그것도 2024년 8월에 제가 알게 되었고 그 남자는 저의 결혼을 반대하며 이혼하기를 아예 대 놓고 노래를 부르며 저희 결혼생활을 방해 했고 이혼을 꼭 시켜서 자기가 저의 X와이프를 차지 하겠다는 말을 대 놓고 하는 바람에 저와 와이프는 그 남자 문제로 불화격 겪으며 잦은 다툼을 하며 작년 12월까지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연락을 더 이상 하지 않고 정리를 한다고 하고 시간을 달라고 했기에 8월부터 몇달을 정리를 못하고 시간을 끄는 중이었습니다.
왜 빨리 끊어내지 못하냐고 물었을때 x와이프의 변은 그냥 지금은 아는 사람이고 그 남자에게 과거 1억을 빌린 돈을 갚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연락을 받아 준것이니 남자로서 만나거나 어떤 부정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저에게 하소연 했고 갖고 있는 집을 팔아서라도 갚고 완전히 끝내겠다고 말하는 중이였습니다.
저는 그게 사실이라면 그냥 끊어내고 연락 받지 말고 돈 문제는 남편인 나와 소통을 시키라고 해도 그렇게 하지 않고 본인이 소통을 끝까지 하고 저와는 소통을 못하게 하면서 그런 연락이 몇달이 이어지는 과정 중에 계속해서 그 문제로 잦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도 외국에 살고 있는 첫번째 이혼했던 XX와이프가 갑자기 유방암 판정을 받아서 수술을 해야 하는데 몇일 만이라도 수술하고 회복하는 시간중에 초등학생 아이들만 몇일 봐달라고 해서 x와이프에게 동의를 구했는데 처음에는 흔쾌히 허락을 해서 10일정도로 일정을 조정을 한 후 10일간 다녀 오겠다고 비행기 일정과 그 이유를 설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x와이프는 일주일만 가서 아이들 봐주라고 했고 저는 10일간 봐 주고 오겠다고 여러가지 그 이유를 설명을 했지만 x와이프는 그때 당시 현재의 와이프는 본인이니 본인 말 들으라고 3일 더 못 준다고 하면서 그럴거면 이혼하고 그 xx와이프에게 가라고 하면서 또 그걸로 불화가 되어서 12월에 이혼 서류를 내고 1월에 이혼 확정을 했습니다.
저의 입장은 남자 문제가 붉어지고 글로 다 설명하기 힘든 그 남자들과의 제가 몰랐던 부분들이 자꾸 터져나오면서 저는 신뢰를 잃게 되었던게 이혼 결심한 큰 상황이고
x와이프는 제가 본인말 듣지 않고 xx와이프 병간호를 하면서 아이들을 10일간 봐주러 가겠다고 하는 제가 이해가 안된다고 하면서 이혼의 정당성을 서로 주장하며 그 3일간의 간격에 대한 이해 상충으로 버티다 그냥 합의 이혼을 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xx와이프가 아이들과 있는곳은 한국이아니고 멀리 있는 나라였기에 왕복 3일이라는 시간이 비행기에서 허비되어 저는 10일을 얘기 했던 것입니다. 또 입원 후 항암치료등 총 몇일을 병원에 있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지만 x와이프는 전혀 이해하려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자 입장에서 어떤 마음이 현재 들지를 궁금해 하는 주된 내용은
x와이프의 전 남편이 소송을 걸어오면서 갖고 있던 재산 아파트, 상가, 땅이 있었는데 모든 상황을 다 말씀드릴 순 없지만 x와이프는 결혼 하고 몇 달안되면서 부터 여러 경제 상황들이 안 좋아지면서 모든 부동산이 다 경매로 넘어가게 되면서 오히려 빚만 떠 안게 된 상황이 발생했고 저랑 이혼한 후 올해 3월에 다시 서로 연락이 되어 다시 서로에게만 집중하자고 서로 이성 문제는 없이 둘만 바라보고 다시 한번 가보자는 얘기 후 현재 만남을 가져 오고 있는데 최근 몇일 전에는 x와이프의 아들까지 교통 사고로 사망한 상황입니다.
그 아들은 현재 양육하고 있는 아들이 아니고 X와이프가 첫번째 결혼해서 낳았던 자녀이고 양육하지 않은지 18년이 된 상황이지만 작년 12월 부터 가끔 그 아들이 집에 와서 다시 소통을 하고 있는 상황에 아들이 교통 사고로 사망했는데
그런데 그 모든 화살을 저를 만나서 재산도 다 날리고 아들도 잃었다며 저를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아들에게 더 집중해 주지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저를 챙긴것이 한이 된다며 저에게 많은 화를 내고 다 저때문에 상황들이 이렇게 안 좋게 바뀐것 같다며 계속해서 저에게 모진말을 하며 저의 가슴을 후벼 파고 있습니다.
그 인생이 불쌍해서 그래도 보듬으려고 그냥 아무소리 안하고 참고 지금 지내고 있는데 본인이 남자 문제가 있었을때도 저는 오히려 참고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했고, 결혼했으니까 참고 그냥 넘어가고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오히려 남자들과 소통한 이유가 다 있었다는 식으로 싫으면 헤어지고 이혼하라고 윽박지르는 그런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아들 사망때도 자꾸 저에게 모든 화살을 돌리고 헤어지자고 했다가... 또 울고 불고 할때 날 위로해 줘야지 했다가 왔다 갔다 말이 자꾸 바뀌어서 정말 너무 헷갈립니다.
x와이프가 말하길 제가 십자가 같다며 힘들어도 감당해야지 라는 말도 했다가 모든데 다 스트레스다... 안 보면 스트레스가 사라질텐데라는 말을 또 했다가 본인을 딸 처럼 생각하고 잘못해도 그냥 이뻐해 달라고 했다가 또 이렇게 감정이 겪해지거나 힘들땐 서슴없이 헤어지자고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가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한 사람이라.. 도대체 제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현재 x와이프는 갱년기 초기 단계이고 저랑 mbti도 성격이 너무 정 반대라... 저는 isfj, 그 사람은 entp로 하나도 사실 맞는게 없는 성격은 없지만..
하지만 서로에게 또 반대되는 성향이 끌리는 부분도 있었고 또 x와이프가 저에게 첫눈에 반해서 대시를 했었기에 그냥 더는 이혼의 아픔 없이 쭉 끝까지 가자고 하고 결혼을 했었지만 몇 달 안되어 남자 문제들이 터지고...
저는 xx와이프의 유방암 소식이 터지면서 이혼까지 갔었고 이혼 후 두달 후 다시 서로에게 마음은 있었기에 다시 재회후 만나다 다시 두달만에 x와이프의 아들 사망 소식으로 또 저에게 화살을 돌리고 모진 말들을 쏟아내면서 헤어지고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가 3일장 치룬날 마지막날엔 자기를 딸처럼 생각하고 대해 달라고 하는등... 저의 마음을 너무 힘들게 하고 헷갈리고 하고 있습니다.
x와이프는 다혈질이고 모아니면 도 식의 그런 스타일이라 저와 사실 성향도 너무 맞지 않고 욱하는 성격이 너무 강해서 사소한것에도 극단적으로 헤어지자 그만하자 부터 입에서 튀어 나오는 스타일이라
사실 제가 계속해서 감당하기가 힘들다고 지금은 생각이 드는데...
그 사람의 경제적인 상황이 지금 다 압류에 경매에... 너무 안 좋은 상황에 아들까지 사망을 한 것을 보니
저도 동의하고 헤어지자고 하려니 너무 안되고 불쌍하게 느껴져서 힘들어도 그냥 보듬고 살아야 하나 등 너무 많은 고민을 솔직히 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얘기들을 가족들에게 할 수도 없고 너무 친한 지인들은 무조건 헤어지라고만 해서...
모르시는 분들의 객관적인 얘기를 좀 듣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여자 입장에서 지금 상황에 제가 헤어지고 그만하자고 통보를 하는게 맞는지 나중에 해야하는건지..
x와이프 입장이 힘든 상황이니까 이해하고 보듬고 그냥 다시 재회를 이어가야하는건지...
둘다 서로 다시 혼인신고는 당분간 하지말고 지내보자고 하고 주말 부부처럼 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글을 읽으시고 조언해 주실 부분 허심탄회하게 조언해 주시며 좋을것 같습니다.
미리 답변 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정말 마음 고생 많으셨을 것 같아요. 글을 읽으면서 당신이 얼마나 참아왔는지, 그 속에서 상대를 보듬으려 애써왔는지 느껴졌어요.
여자 입장에서 보면, x와이프는 지금 삶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느끼는 상태예요. 재산도 잃고, 아들도 잃고, 사랑마저 흔들리고 있다고 느끼니 그 원인을 당신에게서 찾고 싶은 심정일 수 있어요. 감정이 극단적으로 오가는 건, 갱년기나 그간의 상처들이 감당 안 되는 방식으로 터져나오고 있는 걸 거고요.
하지만 중요한 건 당신도 한 사람의 인생이고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계속 참고 감당하는 사랑은 결국 둘 다 무너지게 해요.
지금은 x와이프의 슬픔에 죄책감으로 끌려가야 할 때가 아니라, 당신 스스로를 지켜야 할 때예요.
필요하다면 잠시 거리를 두고, 서로 회복할 시간과 공간을 주는 것도 사랑입니다.
지금 이 상태로는 누구도 행복해질 수 없어요.제가 볼때 부부라고 볼 수 있을까요 계속 붙잡고 있을 필요가 있는 싶은 생각이고요 헤어지고 그냥 혼자 사시는게
편하실거 같아요 스트레스 받으면서 굳이 x와이프랑 같이 살아야될 이유가 있나 싶은 생각입니다.
우선 정말 어려운 상황을 겪고 계신 것 같아요. 읽으면서도 많은 감정이 오고 가는 이야기였습니다. 지금까지 인내하고 노력해오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드셨을 거예요. 여자 입장에서 보면, X와이프는 감정적으로 너무 복잡한 상태에 빠져 있는 것 같아요. 경제적인 문제, 전 남편과의 갈등, 이전 관계에 대한 정리 문제, 자녀의 갑작스러운 사망 등 한 사람의 삶에서 감당하기 힘든 일이 한꺼번에 몰려왔죠. 이런 상황에서 감정이 극단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반응일 수 있어요. 그러나 그것이 곧 관계 유지의 정당성까지 만들어주지는 않습니다. X와이프가 지금 너무 힘든 상황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당신까지 희생할 필요는 없습니다.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미래를 어떻게 그려야 할지 깊이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어떤 결정을 하든 당신의 행복이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힘든 시기지만, 부디 본인을 더 소중히 여기시길 바랍니다. 제가 드린 답변이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