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과 항문 사이 염증은 습기·마찰·피부장벽 손상 때문에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신 염증이 쌓였다기보다 국소 자극으로 악화되는 패턴이 흔합니다. 특히 이소티논 복용 중이면 피부가 건조하고 약해져 더 쉽게 갈라지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능한 설명
1. 과도한 건조
뜨거운 바람으로 말릴 때 미세한 화상·자극이 생겨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2. 습기와 마찰
속옷·생리대·운동복 등에 의한 마찰, 땀·분비물 정체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모낭염 또는 작은 피지·땀샘 염증
해당 부위는 모낭이 많아 작은 종기처럼 생겼다가 반대쪽에 생기기도 합니다.
관리 방법
1. 뜨거운 바람 금지. 완전히 말리려는 목적은 이해되지만 오히려 자극을 유발합니다. 미온수로 씻고 부드럽게 톡톡 건조만 권합니다.
2. 하루 1~2회만 가볍게 세정. 과세정도 악화 요인입니다.
3. 면 속옷, 통풍 좋은 옷 착용.
4. 국소 소염제(저강도 스테로이드)나 항생제 연고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이 뚜렷하거나 커지면 병원 진찰이 안전합니다.
5. 열감·맥박 뛰는 듯한 통증·농(고름)·크기 증가가 있으면 조기 치료를 권합니다. 작은 종기라도 둔부·회음부는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전신 염증 때문이라고 단정할 필요는 없고, 지금은 국소 피부 자극 조절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