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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없이융통성있는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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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은 몸이 아닌 얼굴에만 보일수 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41
기저질환
두통, 등통증

췌장에 문제가 있을때, 황달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황달 증상은 얼굴뿐만이 아니라, 몸과 눈에 흰자까지도 노란색을 띄는게 일반적인건가요?

아니면 몸이나 눈에 흰자는 괜찮지만, 얼굴만 노랗게 변하기도 할까요.

간에 문제가 있어도 황달이 올수있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황달은 빌리루빈 수치가 증가하면서 피부와 눈의 흰자(공막)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간, 췌장, 담도계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얼굴뿐만 아니라 전신 피부와 눈의 흰자까지 노랗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죠.

    특히, 눈의 흰자가 노랗게 변하는 것이 황달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에요

    하지만 얼굴만 노랗게 보이는 경우라면 황달보다는 피부톤 변화, 혈액순환 문제, 영양 상태, 스트레스 또는 카로틴이 많은 음식(당근, 귤 등) 섭취로 인한 일시적 변화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간 기능 이상으로 황달이 발생하는 경우 피로감, 소변 색 진함, 가려움증 등의 동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황달이 의심되면 간 기능 검사를 포함한 혈액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해요

    1명 평가
  • 황달이 발생할 경우 보통 눈의 흰자에 가장 두드러지게 변화가 발생합니다. 그렇지만 얼굴의 피부 외에도 몸 쪽의 피부도 노랗게 변화하게 될 수 있습니다. 간, 담도, 췌장 쪽에 문제가 있으면 황달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황달은 보통 피부와 눈의 흰자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몸 전체에 걸쳐 노란색을 띠게 되며, 얼굴만 노랗게 보이는 경우는 드물어요. 황달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는데, 췌장뿐만 아니라 간과 관련된 문제도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간 혹은 췌장과 같은 장기에서 문제가 생기면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체내에 축적돼 이러한 피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요.

    췌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황달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췌장 자체의 문제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췌장에서 나오는 담즙의 흐름이 방해를 받은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반면, 간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길 때도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도 빌리루빈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황달은 특정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에 걸쳐서 발현됩니다.

    질문자분이 이야기한 경우처럼 얼굴만 노랗게 변하고 몸이나 눈의 흰자에는 변색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는 황달이 원인이라기보다는 다른 피부 관련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보다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