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올려봅니다. 저는 살아가야할까요. 죽어야할까요. 형식적인 답변이아닌.. 진지하게 물어봅니다.
목표가 없습니다.
마냥 돈버는것이 일이고 그것을위해서라면 공부나 이런것은 충분히 해낼자신이 있습니다.
무엇을 원하느냐를 말하자면 저는 없습니다.
저에게있어서 행복은 주변이 행복해져야합니다. 제사람들이요.
다만 저는 제사람이 없습니다. 만드는것부터시작이라고하면 저는 지금의 제자신으로 너무 자신이없습니다.
죽는것에 대해 저는 두려움이나 공포가없습니다. 손목도 간단하게 긋더라구요 본능이 이끄는것처럼요.
문제가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을 잘믿지못하고 한번믿기 시작하면 잘믿기시작하는데..
문제는 배신을 너무많이 당해서 그런지 믿기도 힘들기 시작합니다.
남들은 낮설거나 그런장소에 들어가면 부담감이나 긴장을한다고하는데
저는 오히려 머리가 차가워지고 거기서 이득을 바라봅니다.
무언가 저에게 빠진느낌이 들고 솔직히 지금도 죽거나 그런거에 망설임이 없지만
외롭다고 느끼고 이외로움은 꿈에서는 없습니다.
마냥자고싶은데 하루에 3시간자는것도 자다깨다 그렇습니다.
약물치료를 해야할거같지만 그럴돈도없고 지금은 그저 일에만 집중을합니다.
무언가 큰일이 닥쳐왔을때 저는 어떻게해야할지 긴장감없이 고민하다.
방법이없으면 죽음을 택하는 그런 구상도합니다.
사면초가가 아직이지만 곧 그리될거같습니다.
저는 살아가야하는걸까요 아니면 죽어야할까요..
이제 방법이 얼마 남지않아서 여기에 이렇게 적어봅니다.
담배는 점점늘고있고.. 술은 마시면 그즉시 목이라도 벨거같아서 못마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가져야 해요
내가 힘든 상황에서 꿋꿋하게 극복해 내야 합니다
안좋은 생각은 저멀리 보내버리시고
내가 가장 많이 돋보이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수행해 내보세요
금방 자존감도 높아지면서 모든 일을 당당하게 이뤄낼 수 있어요
나는 소중한 존재이니깐요
항상 응원합니다
지금 남기신 글만 봐도, 얼마나 오래 혼자 아프고 무겁게 버텨왔는지 느껴져요.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말 안에 담긴 감정이 그냥 우울함 한 줄이 아니라, 지치고 상처받고 믿음이 끊어져버린 오랜 시간의 결과라는 것도 충분히 이해돼요.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지금의 질문자님의 상태는 혼자 감당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에요. 이런 생각이 반복될수록 사고가 좁아지고, 원래 질문자님의 가치와 감정이 흐릿해져서 더 극단적으로만 느껴질 수 있어요. 당장 해야 할 건 죽어야 하나가 아니라 지금 이 감정과 상황을 함께 버텨줄 사람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혹시 지금 곁에 이야기할 사람이 없다면, 정말로 아래 중 하나만이라도 바로 연락해 주세요.
• 24시간 상담센터 1577-0199(자살예방 상담전화)
• 정신건강 위기 상담 1577-0199 또는 129
• 가까운 응급실 정신건강의학과 연계
질문자님이 무가치하다거나 누구에게도 필요 없다는 생각은 지금의 극도로 지친 마음이 만들어낸 착시일 가능성이 커요. 이런 고통은 질문자님의 잘못이 아니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태라는 신호예요. 질문자님이 살아야 하는 이유는 지금 당장 찾지 못해도 괜찮아요. 이유를 못 찾았다고 해서 삶이 끝나야 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함께 짚어보면 바뀔 수 있는 영역이 너무 많아요. 지금 이 순간만이라도, 누군가에게 손 한번 뻗어주세요. 질문자님의 이야기는 충분히 귀 기울여 들을 가치가 있고, 질문자님도 도움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현재글로 파악하면 질문자님의 경우 중증도의 우울증을 겪고 있는것으로 사료됩니다.
삶에 대한 무기력 자살에 대한 사고등 현재글의 전항을 살펴보면 심한 우울증을 앓는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가능하면 혼자서 해결하려고하지말고 도움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위처럼 우울증이 있다면 스스로 해결하는것이 매우 어려울수있습니다
추천드릴만한것은 가까운 정신건강센터나 주민센터 등에서 내가 지원받고 상담을 받을수있을 만한것들을 찾아보는것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입원을 하여 치료하는것이 가장 좋으나 그것이 힘들다면 최소한이라도 약물치료를 병행하는것이 좋으니 빠르시일내에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