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면 살이 아픈 이유가 무엇인지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예전엔 없던 증상인데 요즘엔 술을 마시면 두들겨 맛은 듯 온몸의 살이 아프고

손가락 관절까지 아픈 경우가 있음, 심할 때는 눈두덩이도 부어서 눈이 떠지지 않음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술을 마신 이후 증상이 있다고 하셨으나, 현재 몸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간기능검사, 전해질, 갑상선 기능검사 포함한 내과 전반적 혈액검사 시행이 먼저 요한다고 판단되며,

    보다 적절한 평가 위해 내과 내원하여 진료 봐보실것 권유드립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술을 마시면 체내에서 알코올이 분해되며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이 만들어져요.

    이 물질이 전신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신경을 자극하면서 근육이나 피부가 아프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또한 알코올이 수분을 배출시켜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 근육이 더욱 민감해져 통증이 나타나기도 해요.

    음주 중이나 후에 물을 많이 마시고 푹 쉬시는 것이 몸이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

    감사합니다.

  • 단순한 음주 후 반응이 아닙니다. 이 증상 조합은 짚어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술을 마신 후 온몸이 두들겨 맞은 듯 아프고, 관절통, 눈두덩이 부종까지 동반된다면 알코올에 의한 전신 염증 반응 또는 자가면역 질환의 악화를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50대 여성에서 관절통과 부종이 알코올 섭취와 연동되어 나타난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루푸스(전신홍반루푸스) 같은 자가면역 질환이 기저에 있는 건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알코올은 이런 질환에서 염증 반응을 촉발하거나 악화시키는 트리거로 작용합니다.

    눈두덩이가 부을 정도라면 전신적인 반응이 꽤 강하게 오는 겁니다. 예전엔 없던 증상이 생겼다는 것도 중요한 단서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면역계 이상이 새로 발현되는 경우가 있고, 폐경 전후 호르몬 변화도 자가면역 질환 발병에 영향을 줍니다.

    류마티스내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혈액검사로 류마티스 인자, 항핵항체(ANA), 염증 수치 등을 확인하면 방향이 잡힙니다. 술을 줄이거나 끊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인 파악이 먼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