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저하증환자는 고지혈증 동반이 잘되나요?

갑상선 저하증으로 10년정도 약을 먹고있는데요.

식단관리 잘해도 고지혈증이 수치가 나와서요.

고지혈증이 잘 동반되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식단 관리를 열심히 하셨음에도 고지혈증 수치가 많이 나와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고지혈증을 상당히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동반되는 경우가 꽤 많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인체의 모든 대사를 촉진하는 가속 페달 역할을 합니다. 특히나 간에서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흡수해서 체외로 배출하도록 돕는 LDL 수용체를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러나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이런 수용체의 수가 줄어들고 활성도도 낮아지게 됩니다. 결국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흡수해서 분해하는 능력이 저하되면서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고스란히 쌓이게 되며, 이것이 식단 관리를 철저히 해도 수치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결정적인 의학적인 이유입니다.

    약을 10년간 복용 중이시더라도 현재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수치가 목표 범위 내에서 완벽하게 조절되고 있는지 우선 재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호르몬 보충이 아주 미미하게 부족해서 가벼운 저하증 상태(불현성 저하증 포함)가 유지되고 있다면, 고지혈증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주치의를 통해서 갑상선 수치가 완전하게 정상임을 확인했음에도 고지혈증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 부분은 갑상선 외에 연력이나 유전적인 요인이 겹친 것일 수 있어서, 정제탄수화물(밀가루, 설탕, 액상과당)과 고당지수 과일을 최대한 멀리해보시길 바랄게요.

    약은 최후의 보루지만,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 후 결정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0년 동안 갑상선 저하증을 관리하셨다면,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갑상선저하증 환자에서는 고지혈등이 비교적 흔하게 동반되는 편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혈액 속 ldl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총콜레스테롤과 ldl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10년동안 갑상선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계시다면 현재 갑상선 기능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검사 결과 수치가 정상인데요 고지혈증이 지속된다면 나이, 체중, 유전적인 요인, 운동 부족, 폐경 여부, 식습관 등의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되고 있는데요 ldl 수치가 높다면 원인이 갑상선이 아닐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또 식단 관리는 잘 하고 계시더라도 고지혈증은 생각보다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인데요, 가족 중에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식단을 잘 지켜도 수치가 잘 내려가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갑상선 수치와 함께 ldl, 중성지방, hdl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면서 필요하면 전문의와 약물치료 여부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갑상선저하증 환자에서는 고지혈증이 비교적 흔하게 동반될 수 있으며, 갑상선 기능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고, 갑상선 수치가 정상인데요 고지혈증이 지속된다면 다른 요인들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10동안 꾸준히 관리하느라 고생 많으셨을텐데요, 정기적인 검사와 생활 습관관리로 건강하게 관리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