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 ㅠㅠㅠㅠㅠ 진짜 힌드네여...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관계하고나서 걸릴 때도 있고 피곤할 때 걸릴 때도 있는데 칸디다랑 세균성 같이 걸려요ㅠ 관계할 때 어케해야 청결히 할 수 있고 질염 걸린 후에 관리는 어케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질염이 반복되면 신체적인 불편함은 물론이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매우 크시죠. 칸디다와 세균성 질염이 동반되는 경우는 면역력이 저하되었거나 질 내 유익균 환경이 무너졌을 때 흔히 발생합니다. 20대 여성분들의 건강을 위해 관계 시 청결 유지법과 일상적인 관리 노하우를 정리해 드립니다.

    우선 관계 전후의 청결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관계 전에는 본인과 파트너 모두 손과 외음부를 깨끗이 씻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때 너무 강한 비누나 세정제는 질 내 산도 균형을 깨뜨릴 수 있으므로, 물로 가볍게 닦아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관계 후에는 가급적 빨리 소변을 보고 외음부를 가볍게 씻어내어 세균 증식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너무 잦은 세정은 오히려 유익균까지 씻어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파트너와 함께 치료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파트너가 보균자일 경우 재감염의 원인이 되므로 동시 치료를 고려해 보세요.

    질염에 걸렸을 때의 관리는 치료와 환경 개선이 핵심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병원을 방문하여 현재 상태에 맞는 항생제나 항진균제를 처방받아 끝까지 복용하는 것입니다.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면 균이 남아 재발하기 쉽습니다. 일상에서는 통풍이 잘되는 면 속옷을 착용하고, 꽉 끼는 청바지나 레깅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 내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균을 보충하기 위해 질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피로가 누적되면 질염이 재발하기 쉬우므로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지금 겪고 계신 질염은 방치하면 골반염 등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지금처럼 증상이 있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산부인과에 내원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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