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약이 피부나 손톱에 묻으면 단순히 표면에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각질층이나 손톱의 케라틴 단백질에 염료 분자가 일부 결합하기 때문에 물과 비누만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염색 직후라면 미지근한 물과 비누로 여러 번 씻어내고, 남아 있다면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크림을 묻혀 부드럽게 문질러 주면 도움이 됩니다. 바셀린이나 베이비오일을 바른 뒤 몇 분 후 닦아내는 방법도 효과가 있습니다.
염색약이 피부나 손톱에 묻으면 각질층의 단백질과 결합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지우기가 까다로워집니다. 얼굴에 묻은 지 얼마 안 된 염색약은 비눗물이나 클렌징 오일을 묻혀 가볍게 문지르면 비교적 쉽게 제거됩니다. 이미 착색이 진행되었다면 착색된 부위에 클렌징 크림이나 마사지 크림을 바르고 랩을 씌워둔 뒤 닦아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치약을 미지근한 물에 살짝 풀어 손가락 끝이나 면봉으로 살살 비벼주면 치약의 연마 성분이 염색약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피부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아세톤이나 알코올을 사용할 때는 소량을 면봉에 묻혀 빠르게 닦아내고 즉시 물로 씻어야 합니다. 원천적인 방지를 위해서는 염색 전 이마와 귀, 목덜미 주변에 바셀린이나 콜드크림을 두껍게 발라 보호막을 형성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