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어려워요.

고등학생 때 인간관계에서 어려운 일을 겪었는데 그 뒤로 사람이랑 만나거나 대화하는게 무섭고 사람이랑 같은 공간에 있는거 자체가 힘들어요 대학교 올라와서도 사람들이 저를 싫어할까봐 무섭고 어떻게 대해야될지도 모르겠어요 올해 초에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알바를 했는데 그 알바도 가기 전날부터 숨쉬기가 어렵고 토할 것 같았어요 결국 그만두었다가 이제 괜찮을 것 같아서 알바를 다시 시작했는데 아닌 것 같아요 가기 전부터 목이랑 가슴이 답답한 것 같고 울렁거려요, 과 특성상 학교에서 작업할 일이 많은데 사람이 많으면 들어가지도 못 하고 나와서 결국 밤이나 새벽에 작업하고 있어요

그냥 다 제 문제같은데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기도 어렵고 아직 알바한지 3달도 안 됐는데 이걸로 그만두기에도 무서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지금 공황증상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숨을 쉬기가 어렵고 답답하고 토할 것 같은 그 느낌이 심해지면 공황발작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극심한 사회 불안 증상도 나타나구요. 지금 학업문제와 알바 대인관계 등등 많은 복합적인 스트레스와 옛날 트라우마가 겹쳐서 신체화 증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대학생활도 중요하고 알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질문자님의 건강입니다. 그래서 하루 빨리 전문의 상담과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질문자님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과 트라우마, 스트레스로 인해서 그런 것 뿐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제일 최우선입니다. 부모님에게 말씀드리기가 껄끄럽고 경제적인 비용이 걱정된다면 대학교 내부에 상담센터가 있기 때문에 무료로 심리상담을 받아보는 프로그램이 있을 거에요. 한번 확인해보셔요. 비밀도 당연히 보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