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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Sun
AI Sun20.08.21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어떻게 치료할수 있을까요?

매일 아침마다 배변으로 인해 1-2시간씩 고생하는데 이런 증세를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 부르더군요 화장실만 몇번을 가는지..정말 매일 아침마다 너무 힘든데 어떻게하면 이러한 증세를 치료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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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많이 불편 하시겠습니다. 우선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가까운 내과 ,가정의학과에 내원 하셔서 문진과 신체 진찰을 해 볼 수 있고 필요하다면 추가 검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에 대해서는 우선 정의 부터 알고 진단을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1.과민성 장증후군 정의

    배변 양상의 변화와 동반된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기능성 위장관 질환이며 그 증상이 정신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회환경에 의해서 악화되기도 합니다.

    2. 진단

    로마기준-II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연속적일 필요는 없으나 적어도 12주 이상 복부 불편감이나 복통이 있으면서

    (1) 배변에 의하여 완화되고, (2) 배변 횟수의 변화와 함께 증상이 시작되었으며, (3) 대변 형태의 변화를 동반하는 등 세 가지 특성 중 두 가지 이상을 만족할 때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다.

    -> 질문자 님 께서 이 경우에 해당하면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3. 치료 : 민성 대장증후군에 효과적인 단독치료법은 없으며 증상에 따른 약물과 생활습관 변화를 통하여 치료합니다. 완치 보다는 증상 완화를 유도하여 일상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1) 비약물 치료

    많은 음식물 중 유제품, 카페인, 술, 솔비톨이 포함된 물질, 지방식, 콩 을 먹은 후에 증상의 악화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원인이 되는 음식을 알고 제한적으로 섭취하면 40%에서 증상의 호전이 보인다는 보고도 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한 정서의 변화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고 관리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오랜 기간동안 증상이 호전된다. 만약 정서의 변화 및 새로운 생활사건이 생긴 후 증상의 호전이 없다면 정신신체의학을 전담하는 의사의 도움을 받으면 증상호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

    2) 약물 치료

    많은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들은 증상을 가지면서 도 일상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들 중 10% 만이 병원을 방문한다. 병원을 방문하면 증상에 따른 처방을 받는데, 이 처방전에 의하여 좋은 효과를 보이기도 하지만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현재까지는 표준화 되어있는 약물 치료법에 의한 치료방향설정이 되지 않았기에 환자의 증상 호소에 따른 경험적 치료가 주를 이루고 있다. 예를 들면 환자가 복통을 호소하면 진경제를 투여하고, 설사시에는 지사제를, 변비시에는 섬유소나 하제를 투여하게 되는 것이다.

    3) 식이 습관

    ● 식이
    -평소 먹었을 때 자극이 되었던 음식을 파악하고 이런 음식들을 피하도록 합니다.
    -식이섬유 20g이 함유된 고섬유질 음식을 매일 섭취하도록 합니다. 아스파라거스, 콩류,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 사과 등이 이에 속합니다. 단, 가스가 많이 찰 경우 식이섬유는 가스를 유발하로 피하도록 합니다.
    -육류를 먹을 때는 채소와 함께 먹도록 합니다.
    -카페인, 술, 밀가루, 인스턴스 음식, 기름진 음식, 고지방 음식은 피하도록 합니다.

    -내과 전문의 장승현 -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치료에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진단은 대장에 기질성 질환이 배제된후 진단할수 있는 기능성 질환으로 먼저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실것을 권고드립니다

    사실 민성 대장증후군에 효과적이면서 단독치료법은 없다고 보시면 되며 증상에 따른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변화를 통하여 치료하는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증상을 유발하는 특정음식이 있다면 피하는것이 필요하며 규칙적인 식사와 장에 자극을 주는 음식을 피하도록 합니다. 스트레스나 정서불안이 있는경우 증상이 악화되므로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여(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어도 대장암과는 연관없으므로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식단조절과 생활습관 변화등으로도 증상 호전이 없는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

    약물은 증상에 따라 시행하는 대증치료이며 질문자님 처럼 설사가 주된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경우에는 진경제, 정장제, 지사제등을 사용해볼수가 있겠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