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직장인 간호학과 진학 관련 고민 상담 요청

저는 현재 보건직 공무원으로 재직중인 24살 입니다. 고졸 채용 전형으로 공무원이 되어 일 하고 있는데, 간호학과 진학에 꿈이 생겨 고민입니다.

고민중인 이유들로는

- 현재 근무지가 비연고지이고, 근무지 이동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연고지로의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원하는 지역에 살 수 없다는것이 저에게는 큰 단점으로 다가왔습니다.

- 조직 문화가 맞지 않습니다. 불필요한 행정업무와 보고, 호우 폭설 비상근무, 수직적인 문화, 실력보단 혈연 지연 학연 위주로 돌아가는 문화들이 맞지 않습니다..

- 저는 고졸로 채용이 되었고, 따라서 별다른 의료인 면허가 없고, 현재 직장 외에는 이직의 길이 많진 않은편입니다. 반면 간호사 면허가 있다면 현재보단 갈 수 있는 길이 많아진다고 생각하였습니다.

- 그리고 해외로 나가서 살아보고싶은 꿈이 있어 간호사의 길을 열어두면 다른 직군보다는 해외 진출의 가능성이 높아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 늦기 전에 대학생활도 해보고싶다는 점도 있습니다.

현재 직장이 안정적이고 많은 사람들이 간호사로 일을 하다가 공무원으로 이직을 하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공무원의 길로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지금 4년을 투자해서 간호사 면허를 따는게 불필요한 선택일까요?

그만두고나서의 후회가 클지, 그만두지 않고 이대로 살았을 때의 후회가 클지 고민을 해보았을 때 그만두지 않고 이대로 살았을 때의 후회가 더 클 것 같았습니다.

제가 너무 현실을 생각 못하고 이상을 쫓는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일단 스물 넷 이시라면 4년제 대학 입학이 불가하지 않습니다.

    노력해서 원하시는 학교 간호학과에 들어가시고

    국시 통과하셔서 간호사가 되시는 것 좋은 방법 같습니다.

    nclex 통과하시면 미국도 꿈은 아닙니다.

  • 지금 고민이 현실을 모르는 선택이라기보다, 현재의 답답함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진지하게 비교하고 계신 것 같아요. 다만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바로 퇴사부터 결정하기보다는, 먼저 6개월 정도 준비를 시험해 보시는 편을 권합니다.

    우선 원하는 지역의 간호학과 편입·학사편입·전문대 과정의 지원 자격, 등록금, 실습 일정, 졸업 후 취업처를 표로 정리해 보세요. 현재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온라인 강의나 기초 과목으로 공부 습관과 적성을 확인하고, 가능하면 간호사에게 실제 업무 강도와 교대근무에 대해 직접 물어보면 막연한 환상이 많이 줄어듭니다. 간호는 면허 취득 뒤 선택지가 넓지만 실습과 교대근무가 체력적으로 만만하지 않고, 지역에 따라 취업 조건도 다릅니다.

    반대로 지금 직장을 계속 다니는 경우의 5년 뒤 모습과, 간호학과에 진학했을 때의 비용·시간·생활 변화를 각각 적어 보세요. 그 결과에도 간호를 해보고 싶다면 휴직·퇴사 시점과 생활비를 먼저 확보한 뒤 움직이는 게 안전합니다. 후회가 없는 선택보다, 충분히 확인한 뒤 감당 가능한 방식으로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