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 발뒤꿈치부터 디디는 게 맞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걷다 보면 사람마다 발을 디디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던데요.
보통은 발뒤꿈치부터 디디는 게 좋다고 하잖아요.
이게 정말 건강에 좋은 걷는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재민 재활의학과 전문의입니다.
Gait cycle이라고 해서 이론적인 보행주기가 있으나, 말씀하신 것 처럼 사람마다 모두 보행하는 방법은 약간씩 다릅니다.
Heel strike라고 해서 보행의 시작부분에서 발 뒷꿈치부터 디디면서 보행주기가 시작이 되는데, 이것을 너무 신경쓰면서 뒷꿈치를 너무 세게 디디면 무릎쪽에 좋지 않을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보행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발뒤꿈치부터 디디는 것은 무릎과 허리에 부담이 덜 갈 수 있으며, 자세 균형이 맞아서 오래 걸어도 피로도가 덜할 수 있습니다. 발뒤꿈치에서 발바닥, 발가락 순서로 디디는 것이 안정적으로 보행하는 자세입니다. 의자에 앉아있을 때도 잘못된 자세면 신체에 부담을 주는 것처럼 걷는 자세도 올바르게 해야 건강에 좋습니다.
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바르게 걷게 위해서는 목을 세워 시선을 약간 올리고, 턱은 당기며 엉덩이가 빠지지 않도록 허리를 세우고, 발뒤꿈치부터 땅에 닿고, 이후 엄지발가락으로 중심을 이동하면서 지면을 차고 앞으로 나가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사람의 발은 구조상 뒤꿈치부터 닿으면서 걷게 되어있습니다. 이 생리으로 적합한 방식으로 걷는게 건강하다고 볼 수도 있겠구요.
마비라던가 관절의 구축같은 병이 있는게 아니라면 조금씩의 차이가 잇겠지만 보행시 발뒤꿈치가 가장 먼저 땅에 닿는게 정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