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요새 팔이 저리고 아픔 손발도 저리고 수족냉증도 있고 잘때 더 아프다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없어요
복용중인 약
오메가쓰리 칼슘
병원에 가야하나 아니면 마사지해야하나 모르겠는데
파스같은거로 되나 어느 병원이 좋을까 약은 뭘먹어야되나 비타민으로도 괜찮아질까
3개의 답변이 있어요!
병원을 먼저 가셔야 합니다. 마사지나 파스로 해결될 상황이 아닐 수 있습니다.
팔이 저리고 손발까지 저린 증상, 거기에 잘 때 더 심해지는 패턴은 단순 근육 피로가 아닙니다. 50대 여성에서 이런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 경추 신경 압박, 말초신경병증, 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수족냉증이 같이 있다는 점도 갑상선이나 혈액순환 쪽 문제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잘 때 더 아프다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손목 쪽 저림이 주된 경우라면 수근관 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도 감별해야 하는데, 이건 밤에 증상이 악화되는 게 특징입니다.
어느 과를 가야 하느냐면, 신경과 또는 정형외과 중 하나로 가시면 됩니다. 목에서 내려오는 신경 문제인지, 말초신경 자체의 문제인지를 먼저 구분해야 치료 방향이 잡힙니다. 혈액 검사로 갑상선 기능, 혈당, 비타민 B12 수치도 같이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비타민은 B12가 부족하면 저림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확인은 해볼 만하지만, 원인도 모르는 상태에서 비타민만 드시다가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스나 마사지는 원인에 따라 오히려 증상을 가릴 수 있고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팔과 손발이 함께 저리고, 특히 밤에 잘 때 통증이 더 심해지시는 상황이라면 신경이 눌렸거나 혈관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며 원인을 모른 상태에서 척추나 관절을 강하게 마사지하면 오히려 신경 압박을 악화시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50대 여성분에서 먼저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으로는 목, 허리 디스크 및 척추 질환, 말초신경병증, 말초혈관 질환이 있고 그 외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자율신경계가 취약해지면 혈액순환 저하, 수족냉증, 원인 모를 관절·신경 통증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습니다.
현재 복용 중이신 오메가3와 칼슘은 뼈 건강과 일반적인 혈행 개선에는 좋지만, 지금 느끼시는 신경성 저림과 통증을 치료하는 약은 아닙니다.
목 디스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 대신 목의 C자 곡선을 받쳐주는 베개를 베고 정자세로 자는 것이 좋으며, 통증이 있는 팔다리나 목, 허리 부위에 20분 정도 따뜻한 온찜질을 해주면 주변 근육이 이완되며 신경 압박을 일시적으로 줄여주고, 수족냉증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손발의 온도 유지를 위해 취침 시 수면 양말을 신거나 얇은 이불을 덮기 바랍니다.
치료 시기만 늦어지고 밤새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면역력까지 약해질 수 있으므로 인근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신경과를 찾으셔서 엑스레이나 기본 신경 검사부터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팔과 손발이 저리고 시린 증상은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신경이 미세하게 눌려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자는 동안 체온이 내려가 혈관이 수축하거나, 특정 자세로 인해 신경 압박이 더해지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소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주시고 잠들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수족냉증과 저림이 동반된다면 말초 혈액순환의 문제뿐만 아니라 목이나 허리의 신경 건강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경은 우리 몸 전체로 이어져 있어서 어느 한 곳이 눌리면 손끝이나 발끝까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거든요. 일상생활에서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을 피하고, 틈틈이 손목과 발목을 돌려주며 혈류가 원활해지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계속된다면 단순히 피로 때문이라 생각지 마시고 가까운 곳에서 원인을 정확히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간은 카페인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경과 혈관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관리해 주세요.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시는 것도 숙면과 통증 완화에 아주 효과적이니 오늘부터라도 꼭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