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스타킹 착용 후부터 다리가 계속 저려요ㅜ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제가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면 좀 오래 착용하는 편이라 한 일주일? 정도 착용하고있었어요. 어느날부터 갑자기 왼쪽 무릎 뒤가 (압박스타킹이 끝나는지점) 막 찢어질 듯이 아프길래 압박스타킹을 바로 뺐어요. 근데 이게 왼쪽 다리만 아픈거고 오른쪽 다리는 전혀 이상이 없어서 오른쪽에는 압박스타킹을 계속 착용했었어요. 근데 사흘쯤부터 왼쪽 다리가 너무 심하게 아파요ㅜ 누워도 아프고 서도 아프고 앉아도 아픕니다... 딱 쥐나기 직전의 저릿한 느낌인데 이게 하루 종일 계속 가요. 왜 이런 걸까요ㅠㅠ 병원에 가봐야하나요? 무슨 증상인걸까요ㅜ?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압박스타킹이 끝나는 지점, 즉 무릎 뒤쪽에서 딱 그 경계선을 따라 통증이 시작됐다는 것이 중요한 단서입니다. 압박스타킹은 발끝에서 위로 갈수록 압력이 점점 약해지도록 설계되는데, 스타킹 끝단이 무릎 뒤 오금 부위에 걸리면 그 좁은 띠 모양의 경계에서 국소적으로 압력이 집중되면서 오금을 지나가는 정맥과 신경이 눌릴 수 있습니다. 서 있어도 아프고 누워도 아프고 자세와 무관하게 하루 종일 저릿한 느낌이 지속된다는 것은 단순 근육통보다는 신경이 눌려서 나타나는 감각이상에 가까운 양상이고, 눌린 신경이 회복되는 데는 며칠에서 몇 주까지 걸릴 수 있어 스타킹을 뺀 지 사흘이 지난 지금도 증상이 남아있는 것이 이상한 경과는 아닙니다.

    다만 오른쪽과 명확히 다른 왼쪽 다리에만 국한된 증상이라 해도, 저릿함과 함께 다리가 붓거나 피부색이 change되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한 부위가 있다면 정맥혈전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이 부분은 직접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며칠째 지속되고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라면 정형외과나 신경과에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고, 다리 둘레가 반대쪽과 차이가 나는지, 부기나 열감은 없는지 먼저 스스로 확인해보신 뒤 병원에 가시면 진료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