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질문 턱 아래가 붓고 만져지는 콩알만한 멍울이 존재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적어도 제가 알아차린건 4~5일전이긴 한데, 그 이전엔 분명 없었던 것이긴 합니다.

턱 아래 중앙 부분이 무언가 부은것처럼 나와있는데 잠깐 눌러서 보면 작은 콩알 같은 심지가 느껴지긴 합니다, 말랑말랑하고 잘 움직이구요
계속 항생제를 복용하곤 있는데 지금은 차도가 많이 없네요, 직업도 직업인지라 밤 늦게 작업할 때가 많아서 치료가 피곤해서 많이 늦어지고 있는걸까요?

참고로 바로 옆엔 피부 트러블이 존재하는데, 병원에 가서 부은 부분을 좀 더 자세하게 초음파 검사를 해보니 뭐 다른 이상은 없이 임파선이 부은것같고 바로 옆에 있는 피부 트러블이 영향을 주었을수도 있을거라 하더군요, 실제로 부은부분과 겹치게 옆에 나긴 했습니다, 그 부위는 붉어지고 표피 낭종처럼 생기긴 했습니다, 부어있는 부위는 처음엔 통증이 존재하긴 했는데 지금은 없습니다.

계속 지켜봐야 할까요? 이제 슬슬 1주정도 되가는데 부어있는 부분엔 큰 차도가 없어 보이니 불안합니다..

어제 다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했는데 초음파한지 얼마 안된지라 결과에는 변화가 없을거라고 하시더군요. 몇주에서 한달정도 지켜보고서 낫지 않으면 한번 보자는데 원래 이렇게 오래걸리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다른 이상 없이 피부 트러블이나 염증으로 인한 '반응성 림프절염' 소견을 받으셨고, 통증이 사라졌음에도 콩알만한 멍울이 그대로 남아 있어 걱정되실 텐데요 설명 들으신데로 수 주에서 한 달 정도 여유를 두고 지켜보는 것은 매우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경과입니다.

    림프절은 면역 기관으로, 바로 옆의 피부 트러블(표피낭종 등)이나 염증에 반응해 커진 후에는 원인 자극이 줄어들어도 원래 크기로 돌아가는 데 시간이 꽤 소요됩니다. 염증이 가라앉은 후에도 잔여 부기가 수주에서 길게는 한두 달까지 서서히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항생제는 세균성 감염을 치료하는 약이지만, 림프절 자체가 부어오른 물리적인 부피나 조직의 리모델링 과정까지 즉시 없애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멍울이 말랑말랑하고, 손으로 밀었을 때 잘 움직이며, 처음과 달리 통증이 사라진 점은 매우 긍정적이고 안심할 수 있는 양성 병변의 특징입니다.

    멍울이 신경 쓰여 자꾸 손으로 만지거나 짜려고 하면 오히려 자극이 되어 부기가 빠지는 것을 방해하므로 손대지 않고 편안하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1달 정도 지켜보면서 크기가 서서히 줄어드는지 확인하시고, 만약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이거나 추적 검사를 권고 받은 시점이 되면 병원에 재방문하여 초음파를 다시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만일 지켜보시다가 만일 ​멍울의 크기가 눈에 띄게 계속 커지는 경우, 말랑하던 것이 갑자기 돌처럼 딱딱해지고 주변 조직에 고정되어 잘 움직이지 않는 경우, ​발열, 오한,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예정된 기간보다 서둘러 잉비인후과나 외과를 다시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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