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자꾸 사람을 만나기 싫어서 큰일입니다.
그냥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원래부터 술을 먹거나 이런 건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사람 만나 이야기하고 듣는 건 좋아했는데 나이 40에 들어서기 얼마전부터 사람 만나는게 귀찮고 이야기 하는 것도 재미가 없어졌어요. 만나봤자 주식이야기 부동산이야기...헤어지고 나오면 시간만 아깝고...제가 이상해진 걸까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비오는 날에서 얼큰한 수제비7입니다.나이먹으면서 사람들과 어울리기도 귀찮아지고 시간도 아까워지는것이 현실인것같습니다.본인에게 이득이 되지않는다면 안만게 되는것이 맞는것같구요.친한친구들 아니면 되도록 안만나지게 됩니다.
님이 이상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사실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서 다들 그런 생각을 합니다.
40대가 되면 사는게 다들 똑같고,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들이 그냥 단조롭고 지겹게 느껴지는 것이 맞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 사는 모습이 그저 똑같기 때문입니다.
만나서 재미도 없고 시간만 아까운 사람모임이라면 가능하면 줄이도록 하세요.
차라리 차분히 혼자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하는데 좋을 겁니다.
저도 뭐 그렇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10년정도 있었는데, 사람 만나기 싫어져요.
이유는,
1. 만나서 대부분 비슷한 얘기 (일 얘기, 취미얘기, 가족얘기, 돈얘기 등)
2. 다른 사람들의 실수로 내가 힘들어질때
주로 저는 이렇게 2가지 경우였어요.
1번이 40% 해당되고, 2번이 60% 정도였는데,
후임이건 선임이건 일을 못해서 내가 힘들어져도,
팀장이나 임원진한테 얘기해봤자 개선도 안되고,
진짜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들어서 사무실에서 일 안하고 현장에 가서 일하거나, 퇴근 후 집에가서 일한 적도 있었어요.
그런 사람들과 같은 시간에 일 얘기, 취미얘기 등 해봤자,
저한테 발전도 없고, 좋은 시간도 아니라 생각했고요.
수준 낮은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면,
여자 얘기도 많이 나오고, 돈 빌려달라는 얘기도 나오고..
더 어이없는건 회사 다니기 싫은데 다른곳 이직할곳있으면 소개해달라고 하는 얘기도 들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시간이 흐르면서 내 자신도 변화하는 것이죠. 이걸로 이상하고 아니고 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나이가 먹다보면 왠지 모르겠지만 사람 관계가 참 단순해지는 거 같아요. 예전처럼 친구를 사귀려고 난리를 하지도 않고, 그냥 지나가는 인연은 지나쳐버리고 이어지는 인연만 계속 붙잡는 거 같습니다. 너무 사람 관계에 스트레스 받을 바에는 작성자님처럼 좀 거리를 두면서 필요한 인연만 두는게 맞는거 같아요.
취미 모임 같은것은 어떠실까요
회사 상사님은 모임이 여러개 있어서 쉬는날 바쁘다고 하시더군요
책읽는 모임,운동모임 등등…
아니면 스포츠센터 등록하시면 취미가 비슷하니
건강관련 대화도 유익하고요 대화하기 싫으시면
대화 하시는 분들 얘기 들어도 재밌고요
굳이 사람들 만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한데요
퇴근후 여가 시간에 영화보셔도 되고
자기계발 하셔도 좋고요
요리 학원을 다닌다거나
아니면 온라인 모임 같은것도 좋고요
이상한게 아닙니다. 40대 전후에는 사회적 에너지나 관심사가 달라지고, 반복되는 대화에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사람 자체가 싫다기보다 '소모적인 만남'에 지친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꼭 필요한 사람만 만나고, 관심사나 대화 주제가 맞는 소규모 모임이나 취미 중심으로 만나보세요
그럴 수 있습니다. 특히나 만나는 사람, 만났을 때의 이야기, 나의 피로감 등에 따라서 만나는 게 껄끄럽고 싫어질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완곡히 거절하거나, 만나더라도 빠르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게 좋아 보여요. 그렇더라도 마음이 편해지는 사람들과의 대화와 만남을 늘려 가면서, 상호 작용을 유지하는 경험은 꼭 조금이라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