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개인적인 걸 물어보니까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아요. 처음 보는 사이에 예의를 갖춰서 조심스럽게 물어본 게 아니라면 충분히 무례하다고 느끼실 수 있는 상황이에요.
아마 그 룸메이트는 나이나 전공을 미리 알아두고 싶어서 단순하게 물어본 것 같지만, 물어보는 방식이 조금 서툴렀던 게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이미 말해버린 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학과나 학번은 학교 안에서 아주 예민한 정보는 아니니까요.
앞으로 같이 지내면서 그 친구가 계속 선을 넘는지 조금 더 지켜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만약 계속 불편하게 한다면 그때는 확실히 말씀하셔도 괜찮아요. 새로운 방에서 지내게 될 텐데 부디 마음 편하고 좋은 룸메이트였으면 좋겠네요. 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 남은 하루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