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불안감, 공황 정신과 가야 할까요??
공황은 한 2년? 3년 정도 전에 한 번 온 거 이후로는 겪어본 적 없습니다. 그때도 개인적인 일로 한창 공포, 두려움, 불안감을 과하게 느껴서 밤에 자려고 할 때 갑자기 겪었어요. 그래도 심화되지 않고 잘 해결돼서 따로 걱정하지는 않았고요
그런데 최근 건강에 대한 염려 같은게 좀 심해졌어요. 그래서인지 저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불필요하고 과도하게 걱정을 하고, 과대 정보를 찾아봤다가 더 불안하게 되고... 그래서 요 근래 일주일 가량은 심장이 계속 좀 벌렁벌렁 거리고 일상생활 중에도 불안감, 긴장감, 두려움을 느끼며 지냈어요..그러다 어제 밤에 한 이틀 정도는 심한 불안을 안 느껴서 안심했는데 갑자기 확 불안해지더라고요. 이유도 모르겠는데 건강염려가 급격히 심해지면서 괜찮던 증세가 덩달아 심해졌어요. 그래서 어제는 결국 현기증이 느껴지고 뒷목부터 윗척추까지 급격히 싸한 느낌과 함께 공황이 순간 찾아왔어요. 과호흡처럼 호흡도 어려워서 급하게 봉투로 호흡을 5분 정도간 가다듬었고요. 어제는 그래서 내가 너무 긴장한 상태고 불안해하는 것 같아 공황 명상 영상을 틀어두고 잤어요. 그러면서도 명상 영상에 순간순간 불안 때문에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내가 만일 이러다 자다가 죽으면 어떡하지 하는 허무맹랑한 과도한 걱정을 하고...
당연히 안 죽고 오늘 잘 일어났죠. 그런데 자는 내내 불안한 탓이었는지 꿈도 찝찝하고 불쾌하고 무서운 꿈을 연달아 꿨어요.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다시 긴장감 불안감 같은게 신경 안 쓰려고 해도 느껴지면서 심박이 평소보다 더 빠르게 뛰더라고요....
이전에 처음 공황을 잠깐 겪었을 때는 단발성이고 제가 걱정하던 일도 해결이 됐었기 때문에 정신과를 찾을 이유를 딱히 못 느꼈어요.
그런데 이번 공황이나 불안감의 경우는 그 원인이 과도한 건강염려 증상이 보이면서 시작된거라 이 불안감을 해소하려면 건강염려 증상이 없어져야 할 것 같은데, 찾아보니 공황이나 불안은 지속적으로 몇 달은 되어야? 불안장애며 이 기준에 맞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정도 수준에 병원을 가도 되는걸까? 하는 마음이 계속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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