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자본은 경제적 자본만큼, 때로는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뢰가 높은 사회에서는 계약•감시 비용티 줄어 거래 자체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협력 네트워크는 정보와 자원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혁신과 위기 대응력을 높입니다. 실제로 비슷한 경제자본을 가진 국가도 사회적 신뢰 수준에 따라 부패, 거래비용, 정책 실행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경제자본이 성장의 연료라면, 사회자본은 그 연료가 효율적으로 쓰이게 하는 엔진 구조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