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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공포증은 유전인가요 아닌가요?

저는 딱히 엄청나게 특별하거나 무서운 경험이 있었던게 아닌것도 불구하고 고소공포증이 굉장히 심해요. 그에 비해 제 친구들을 대부분 높은걸 엄청 좋아하거든요. 저희 엄마는 고소공포증이 없는데 또 아빠는 있으세요. 이건 유전 때문인가요 아니면 무언가의 본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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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소공포증이 유전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만일 고소공포증을 가진 가족이 있을 경우, 본인도 고소공포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는 특정 유전자가 고소공포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뜻하는 것이죠.

    또한 뇌의 특정 부위, 특히 편도체와 해마의 기능이 고소공포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뇌 구조적 특징은 유전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천적인 요인 또한 강하게 작용합니다.

    높은 곳에서의 불쾌한 경험이나 추락 사고 등의 트라우마가 고소공포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나 주변 사람들의 공포 반응을 관찰하거나, 미디어를 통해 높은 곳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를 접하면서 고소공포증이 학습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예민하거나 불안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고소공포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고소공포증은 유전적인 소인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후천적인 경험을 통해 더욱 심화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유전적인 요인만으로 고소공포증을 설명하기는 어렵고,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고소공포증은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인이 모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 중 한 명이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다면 자녀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높지만, 반드시 유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개인의 경험이나 본능적인 반응도 고소공포증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소공포증은 유전적 요인과 개인의 환경적 경험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고소공포증은 유전적인 요인도 일정 부분 있겠지만, 대개는 경험과 보습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성격, 경험, 문화적 요인, 사회적 상황 등이 모두 고소공포증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결정하는 것은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하는 결과입니다.

  • 안녕하세요.

    '고소공포증'이란 공포증의 한 형태로, 높은 곳에 올라가면 극도의 불안감과 공포를 느끼는 경우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보호 장치 없이 높은 곳에 올라가면 두려움을 느끼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일부는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과 공포를 극도로 느끼며, 어지러움이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이런 비정상적인 심리상태를 고소공포증이라고 합니다. 신경의학 분야에서는 고소공포증을 포함한 공포증은 유전적인 이유로 공포증의 원인이 되는 소인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정신분석 이론에서는 심각한 공포반응을 보인 사람, 그중에서도 특히 부모가 보인 공포반응을 보고 이것을 공포의 대상으로 학습되거나, 혹은 공포의 대상에 대한 좋지 못한 경험에 의해서 공포증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높은 곳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는 경우 고소공포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나, 이런 것과 상관없이 고소공포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