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팔 주근깨 제거 후 하얀 얼룩 부작용일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안녕하세요

몇 년 전부터 팔이 많이 타고 주근깨가 생겨

2주 전쯤 레이저?시술을 받았습니다

어떤 레이저인지는 모르겠어요 자주가던 병원에서

알아서 해주신거같은데

딱쟁이가 벗겨지면서 저렇게 떨어진부분들만

하얗게 얼룩이졌어요ㅠㅠ

좀있으면 반팔 입어야 될 거같은제

얼룩이 심해서 걱정이에요

일때문에 병원 방문할 시간이 당장 없어 글 올려보아요ㅠ

부작용 일까요?

해결방법은 없을까요?

  • 1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레이저 시술 후 나타나는 하얀 얼룩은 멜라닌 세포가 일시적으로 기능을 멈추면서 생기는 저색소 침착 증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주근깨를 없애기 위해 강한 에너지를 조사하다 보면 색소를 만드는 세포가 잠시 쉬게 되는 것이지요. 보통은 피부 재생 과정을 거치며 수개월 이내에 본래의 피부색을 되찾게 되니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회복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해당 부위가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입니다. 피부가 약해진 상태에서 햇빛을 받으면 얼룩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으므로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발라주세요. 또한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면 피부 장벽 회복을 도와 색소가 균일하게 돌아오는 데 큰 보탬이 됩니다.

    만약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하얀 부위가 그대로라면 시술받으신 곳을 방문해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상태에 따라 재생을 돕는 연고를 사용하면 훨씬 효과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피부는 정직해서 정성을 들이는 만큼 다시 건강해지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 사진 소견과 경과를 종합하면, 현재는 레이저 후 발생한 ‘염증 후 저색소침착’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즉, 시술 후 딱지가 떨어진 부위에서 멜라닌 생성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하얗게 보이는 상태입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레이저가 색소세포(멜라닌세포)에 영향을 주면서 일시적으로 기능이 억제되거나 손상될 수 있고, 특히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 피부에서는 이런 반응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 상태가 ‘영구적인 색소 소실’이 아니라 대부분 가역적인 변화라는 점입니다.

    임상적으로는 시술 후 2주 시점에 저렇게 경계가 비교적 뚜렷한 하얀 반점이 나타나는 것은 흔한 경과입니다. 일반적으로 4주에서 12주 사이에 서서히 색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고, 길게는 수개월까지도 걸릴 수 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가장 핵심은 자외선 차단입니다. 자외선 노출이 지속되면 주변 피부는 더 타고, 해당 부위는 색이 더 늦게 돌아와 대비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팔 전체에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자극 최소화입니다. 각질 제거, 스크럽, 강한 마사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적으로는 보통 경과 관찰이 원칙이지만, 회복이 지연되거나 미용적으로 문제가 큰 경우에는 저농도 스테로이드 외용제나 칼시뉴린 억제제 연고를 단기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부에서는 저출력 레이저나 광치료를 이용해 색소 회복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 부분은 실제 진료 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의할 점은, 3개월 이상 전혀 호전이 없거나 점점 더 경계가 뚜렷해지면 드물게 영구적 저색소침착 가능성도 있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 시점과 사진상으로는 그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현 단계에서는 부작용이라기보다는 시술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일시적 반응으로 판단되며, 자외선 차단과 경과 관찰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