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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

제법근사한두루미
제법근사한두루미

다이어트 관련 고민입니다. (식단 강박, 운동 강박, 우울)

안녕하세요? 소중한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우선 저는 7월 1일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여 77kg -> 69kg(한 달 간 8키로)로 감량하였습니다. 늘 밥+닭가슴살 처럼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 1시간 정도를 하여서 뺐습니다. 건강한 방법으로 뺐다기 보다는 과하게 절식하여 뺐습니다. 근데 그러다 보니, 음식괴 운동에 대한 강박이 너무 심해졌습니다.

눈에는 초점이 없고, 몸은 처졌고, 날카롭고 예민하게 변했습니다. 주변 지인들과 가족들은 이런 저를 보며 그렇게까지 그만하라고 말리시는데.

여기서 그만두면, 한 달도 채우지 못한 채 그만두면 너무 제 자신에게 지는 것 같아 두렵습니다. 가족들은 오늘 저녁이라도 일반식 밥만 줄여서 먹자고 하시는데, 그럼 살이 찔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까 두렵습니다. 왜이리 저에게 지는 느낌이 드는지 .. 고민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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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혹독하게 다이어트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2~3달 이상 장기적으로 이어지면 식이장애가 올 수 있으며 요요가 심하게 올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 고충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스스로의 다이어트 목적, 현실적인 상황, 장기적인 목표까지 냉정히 고려해야할 시점입니다.

    한달만에 8kg 감량은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큰 스트레스를 주는 속도입니다. 현재 겪고 계신 강박, 예민함은 영양 결핍과 과도한 운동에서 오는 부작용입니다. 극단적인 절식과 운동은 체중은 줄어들어도 나중에 유지기에 정말 힘들어집니다. 식욕제어가 안되거든요, 단순 의지로도 힘듭니다. 기초대사량과 근육량은 계속 손실될것이고 내분비 호르몬 대사도 망가지게 됩니다.

    스스로 지면 안된다는 마음과 심리는 이해가되지만, 진짜 승리는 본인을 망가뜨리지 않으면서 부작용 없이 다이어트를 지속 가능하게 해내는 것입니다. 당장 일반식으로 돌아가면 저하된 대사에 독을 붓는 격이니 한끼만 가족과 함께 일반식을 드시되 탄수화물만 반공기 이내로 드시고 단백질 반찬은 충분히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운동 강도도 낮춰서 신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회복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운동은 본인에게 맞는 운동량이 있는데 그 이상 해도 몸에서 항상성으로 안빠지게 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