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자궁경부 원추절제술 꼭 해야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자궁경부 무료검진후 비정형상피세포,hpv18번 진단 받고 2차병원에서 재검사했는데요. 자궁경부에 초산용액을 뿌렸을때 하얗게 변하면 안좋은거라고 무조건 잘라내야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걸로 조직검사 하는거라고 하던데.... 다른사람들은 조직검사후 결과보고 수술한다고 하는데 다른병원을 다시 가봐야 할지 고민됩니다. 아직 미혼이라 웬만하면 수술하고 싶지 않아요ㅠㅜ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자궁경부의 병변이 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아요.

    검사 결과에서 세포의 변형이 일정 수준 이상 진행되었다면, 해당 부위를 미연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예방법입니다.

    이 수술은 병변의 범위를 정확하게 진단함과 동시에 이상 조직의 치료까지 함께 이루어지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주치의 선생님과 치료 계획을 잘 세우셔서 소중한 건강을 잘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걱정이 크실 텐데, 순서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솔직히 거기서 절제술을 바로 권고하는 것은 과감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다만, 향후 경우로 봤을 때 절제술을 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HPV 18형 양성에 초산 반응 양성이 확인된 상태입니다. HPV 18형은 고위험군 중에서도 특히 주의가 필요한 유형이라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원추절제술은 조직검사 결과를 먼저 확인한 후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입니다. 초산 반응만으로 바로 절제술을 권고하는 것은 다소 이른 단계일 수 있습니다.

    표준적인 흐름은 질확대경 검사에서 이상 소견 확인 → 해당 부위 조직검사 → 결과에 따라 등급 판정 → 등급에 따라 경과 관찰 또는 수술 결정 순서입니다. 원추절제술은 보통 고등급 이형성증(CIN 2에서 3까지) 이상으로 확인됐을 때 시행합니다.

    미혼이시고 임신 계획이 있으시다면 수술에 신중한 것은 당연합니다. 원추절제술 후 자궁경부 길이가 짧아져 조산 위험이 약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직검사 결과지를 받으신 후 대학병원 산부인과에서 한 번 더 의견을 들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소견이 엇갈릴 경우 두 번째 의견을 구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