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와 햄버거의 포만감 차이를 알고 시퍼여?

피자도 피자나름이긴하지만 고기 들어간 피자들도잇구 그런데여. 피자는 이상할정도로 아무리 먹어도 포만감이 없어서 라지 한판 혼자 먹고도 허무한데여.

햄버거의 경우에는여 작아도 뭔가 씹어 먹으며 느껴지는 감 때문인것인지 아니먼 고기패티가 커서인지 뭔가 하나를 먹어도 먹엇다는 느낌이 들어서 3개까지 먹는데여.

피자와 햄버거의 어떤 점 때무네 이런포만감 차이가생기는 걸까여?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

    피자 라지 한 판을 다 비우시고도 허전한 그 무드는 기분탓이 아니랍니다! 혼자 한 판을 다 드셨는데도 허무함을 느끼셨다니, 배는 채워졌을지언정 뇌가 만족하지 못한 상황이 과학적으로 딱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반면에 햄버거는 크기가 작아도 먹은 기분이 드는 그 이유가 바로 단백질의 밀도와 씹는 맛(저작 운동)에 있답니다.

    햄버거는 두툼한 고기 패티가 중심을 잡아주면서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고농축의 단백질이 입안 가득 들어옵니다. 고기를 단단하게 뭉쳐놓은 형태라서 자연스럽게 많이 씹어야 하는데, 이 씹는 행위 자체가 뇌의 시상하부를 자극해서 포만감 호르몬을 강하게 분비를 시킵니다. 여기에 아삭한 채소의 식감까지 더해져서 뇌는 지금 알찬 음식을 제대로 먹고 있다고 ㅇ인지를 하게 됩니다.

    반면에 피자는 토핑에 고기가 있떠라도, 기본 구조가 얇고 넓게 편 밀가루 도우와 녹아내린 치즈입니다. 그러니까 단백질보다는 정제탄수화물과 지방의 비중이 상당히 높답니다. 소화가 너무 빨라서 혈당을 빠르게 올렸다가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도우와 치즈 모두 부드러워서 햄버거보다 훨씬 덜 씹고 홀라당 삼키게 된답니다.

    결국에는 칼로리는 폭탄 수준으로 들어오지만, 뇌가 음식을 적극적으로 씹고 인지할 시간이 부족해서 포만감 싸인이 한참 뒤늦게 켜지는 것이랍니다.

    고기 밀도와 씹는 맛의 차이가 만든 흥미로운 결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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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피자와 햄버거의 포만감 차이는 ‘씹는 횟수’와 ‘단백질 밀도’에서 발생합니다. 피자는 부드러운 도우와 치즈가 주를 이루어 상대적으로 적게 씹고 빨리 삼키게 됩니다. 이로 인해 뇌가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과식하게 되며,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탄수화물 비율이 높아 허기가 금방 찾아옵니다. 반면 햄버거는 두툼한 고기 패티와 신선한 채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 많이 씹어야 하므로, 소화 과정이 느리고 단백질 덕분에 포만감이 오래 유지됩니다.

    • 식감과 저작 운동: 햄버거의 단단한 패티와 채소가 주는 씹는 자극이 뇌에 더 강한 포만감 신호를 보냅니다.

    • 영양 구성: 피자는 당질 위주인 반면, 햄버거는 단백질 비중이 높아 혈당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