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 물이 찼다는데 맞을까요????
내과에서 복부ct를 찍었는데 소량에 심낭에 물이 차있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심장내과가서 심장 초음파를 했는데
심장에 물찬게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내과에서 복부ct를 쪽을일이 있었는데
또 소량에 심낭에 물이 찼다고 합니다
복부ct찍은 내과는 동일한곳이였구요
그럼 심장초음파와 복부ct상 어떤게 맞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복부 CT와 심장 초음파는 각각 심낭의 상태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지만, 목적과 정확도가 다릅니다.
복부 CT는 주로 복부 장기를 확인하는 검사로, 심장 주변 구조물까지 확인할 수 있으나, 심낭의 소량의 물(심낭삼출)을 정밀하게 평가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CT에서 소량의 물이 차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정상적으로 관찰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심장 초음파는 심낭의 상태와 심장 주변의 물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 가장 적합한 검사입니다. 초음파로 물이 관찰되지 않았다면, 임상적으로 중요한 심낭삼출은 없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심낭삼출의 유무를 평가하는 데는 심장 초음파가 더 정확합니다. 복부 CT에서 반복적으로 소량의 물이 관찰되더라도, 심장 초음파에서 이상이 없다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심낭삼출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증상(가슴 통증, 숨 가쁨 등)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추적 관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심장을 둘러쌓고 있는 심낭 안쪽에는 심박동시 마찰을 줄이기 위해 생리적으로 소량의 물이 들어 있습니다.
그 양이 정상보다 늘어 양이 많을 경우 심장을 압박하여 증상을 유발시키는데 심장내과에서 시행한 심초음파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걱정하진 않아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