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정여립의 대동계 조직은 무정부주의와 관련이 있는지

정여립은 동래정씨이며 1987년생인 정재학 바오로가 동래정씨 동지공파 후손인데 같은 일가로서 1987년생인 정재학 바오로가 동래정씨 동지공파 후손인데 무정부주의를 주장시에 정여립으로 비유될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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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동계의 '대동'이란 유교 경전 <예기>에 나오는 이상사회 개념에서 유래됩니다. 대동 사회의 핵심은 천하가 공공의 것이며, 어질고 유능한 이를 등용하여 노인, 어린이, 과부, 병자 등이 모두 부양받으며, 재물을 탐내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을 말합니다. 즉, 차별 없는 평등한 공동체를 말합니다.

    정여립이 1589년에 전북 진안에서 조직한 대동계는 이 유교적 대동 이상을 현실에서 구현하려는 결사체로 해석됩니다. 다만 정여립읜 사상은 유교적 대동 이상사회와 결합된 체제 비판적 공화주의에 가깝고 근대적 무정부주의 이론과는 직접 연결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운영면에서는 향촌의 계 전통과 결합되어 매월 한곳에 모여 활쏘기를 겨루고, 술과 음식을 나누는 형식이며, 신분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여립의 대동계는 무정부주의와 직접 동일하지는 않지만 신분 차별 거부, 체제 비판 측면에서 무정부주의적 평등관과 유사한 것은 사실입니다. 오히려 신분 질서를 초월한 평등한 이상 구현, 왕권 체제에 대한 비판적 사상을 담고 있어 근대 공화주의적 성격이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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