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계 수술후 샤워 할 방법 없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혈압

복용중인 약

혈압약

실밥풀기전에 샤워할 방법 있나요??여름이다보니 땀때문에 샤워를 하고 싶어서요....모래 실밥 풀기는 하는데 지금 당장 씻고 싶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밥을 풀기 전에는 수술 부위에 절대 물이 닿아서는 안 되므로 상반신을 정상적으로 물로 씻는 일반적인 샤워는 불가능하며, 대신 방수 패드를 붙이고 가족의 도움을 받아 하반신 위주로 씻거나 물티슈를 활용하는 우회적인 방법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실밥 제거 전 수술 부위에 물이 들어가면 덥고 습한 여름철 특성상 세균이 급격히 번식하여 심부 조직 감염이나 봉합 부위가 벌어지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처럼 수술 후 상처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하게 실천할 수 있는 위생 관리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가장 먼저 소통하셔야 할 진료과는 수술을 진행하신 정형외과입니다.

    현재 환자분의 신체 상태에서 임상적으로 판단되는 진단적 상태는 어깨 힘줄을 봉합한 후 피부 외막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외부 오염원에 취약한 회전근개 수술 후 창상 치유기(실밥 제거 전) 상태입니다. 다행히 혈압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시며 혈압이 안정적으로 조절되고 있다면 대사적인 치유 흐름은 좋으나, 여름철 흘리는 땀은 그 자체로 염분과 노폐물을 포함하고 있어 봉합선 안쪽으로 스며들 경우 주위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에 이틀 뒤 내원하시게 되면 의사는 어깨 보조기 착용 상태와 수술 부위의 발적, 진물 여부를 살피는 이학적 신체 검진을 먼저 시행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봉합된 피부가 벌어짐 없이 단단하게 잘 붙었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수술 부위 상처 검사를 진행한 후 실밥을 안전하게 제거하게 됩니다. 진단 결과 상처가 깨끗하게 잘 아물었다면 실밥 제거 당일 혹은 다음 날부터 정상적인 물 샤워가 가능하다는 처치를 내리게 되며, 향후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를 회복하기 위한 단계별 재활 운동 치료 처치를 수립하게 됩니다.

    모레 병원 방문 전인 지금 당장 너무 씻고 싶으실 때, 가정에서 안전하게 실천할 수 있는 대증요법적 위생 관리 지침 중 첫째는 약국에서 대형 '방수 밴드(아쿠아 밴드)'를 구매하여 수술 부위에 밀폐 부착한 후, 어깨 아래 하반신과 아프지 않은 팔만 물로 닦아내는 처치를 하셔야 합니다. 샤워기를 이용해 어깨 위에서부터 물을 뿌리는 대증요법은 방수 밴드를 붙였더라도 미세한 틈새나 땀 구멍을 통해 물이 유입되는 부작용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수술한 어깨는 거동을 멈춘 채 마른 수건으로 감싸고, 가족의 도움을 받아 등이나 하체 위주로 물을 끼얹듯이 조심스럽게 씻어내는 조치를 취하셔야 안전합니다.

    둘째로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비접촉식 전신 위생 관리 처치입니다. 머리를 감을 때는 미용실처럼 의자에 뒤로 기대어 누운 자세를 취하고, 가족이 수술한 어깨에 물이 튀지 않도록 수건을 겹겹이 덮은 상태에서 감겨주는 조치를 취하셔야 합니다. 몸의 땀과 찝찝함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 샤워 대신 시중에서 판매하는 '샤워 타월 형태의 큰 대형 물티슈'나 물을 묻혀 짠 수건으로 수술 부위를 제외한 온몸을 구석구석 닦아내는 대증요법적 조치가 상처를 보호하면서도 불쾌감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씻은 후에는 보조기 안쪽에 땀이 차지 않도록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하여 어깨 주변을 뽀송뽀송하게 관리하셔야 합니다.

    셋째로 땀이나 미세 유입으로 인한 급성 수술 부위 감염 징후에 대한 철저한 감시 조치입니다. 만약 실밥을 풀기 전 관리하는 과정에서, 어깨 수술 부위 거즈나 밴드 틈새로 맑은 진물이 아닌 노랗고 끈적한 고름 분비물이 배어 나오는 징후가 관찰되는 경우, 수술 부위 주변 피부가 벌갛게 타오르듯 부어오르며 칼로 째는 듯한 극심한 통증 신호가 나타나는 경우, 혹은 어깨 통증과 동반하여 오한이 들고 38도 이상의 전신 고열 증상이 발현된다면 이는 수술 부위 내부가 세균에 감염되었다는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모레 예약을 기다리지 마시고 일초도 지체하지 마시고 수술을 받았던 정형외과 전문의를 즉시 방문하여 상처 소독과 함께 적절한 항생제 투여 처치를 받으시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 이틀만 더 주의 깊게 관리하시면 안전하게 실밥을 풀고 시원하게 씻으실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수술 부위에 물이 절대 닿지 않도록 시중에서 파는 방수 패치를 넓게 붙이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어깨를 움직이기 힘드니 가족의 도움을 받아 욕실 의자에 편안하게 앉아서 씻는 것이 안전합니다.

    직접 물을 뿌리기보다는 수건에 따뜻한 물을 적셔 몸을 닦아내는 방식이 상처 관리에도 훨씬 유리해요.

    샤워가 끝난 뒤에는 패치를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환부 주변을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잘 말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이러한 경우 방수가 되는 드레싱 제품을 사용 후 샤워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은 비용이 소요될 수 있어 불편하더라도 봉합사를 제거할 때까지 기다리거나 봉합부위를 최대한 피해 샤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