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몸의 맹장은 퇴화된 기관인가요?
맹장은 퇴화된 기관인가요?
가끔 맹장이터져 맹장수술을 받았다는 사람들을 볼수있는데요
어딘선가 맹장은 우리몸에서 못쓰는 내장기관이란소릴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맹장은 퇴화된 내장기관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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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먹다버린커피입니다.
맹장이란 곳이.. 대장이 시작하는 부분에 있는 작은 주머니 같은 기관이지요.
사실 초식동물의 경우 이 맹장이 발달을 했지만 육식동물의 경우 맹장이 흔적기관으로만 남아있어요.
맹장이 하는 역할이... 식사를 하게 되면 음식물은 위장을 거쳐 소장으로 그리고 대장으로 넘어가게 되지요.
맹장은 소장에서 넘어온 음식물의 수분과 염분을 제거, 대장의 점액질과 잘 혼합, 반죽하는 기관이라고 보면 되요.
흔히 맹장을 제거한다는건, 사실 맹장이 아닌 맹장에서 꼬리마냥 튀어나온, 충수라는 부위를 절제하는데요...
이 충수도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이 면역력을 높히는 기관이라 할 수 있죠. (절대 필요없는 기관은 아니에요. 다만, 연구가 안되어서 그 기능을 아직 모를 뿐이지요.)
충수쪽엔 우리 몸의 소화 및 면역을 위한 박테리아가 다수 존재하는 곳으로 연구중인 기관이라.. 섣불리 불필요한 기관이다 뭐다 말씀드리긴 어려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