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지속, 수면장애 반복문제.
식습관이 안좋았었고 소화불량 오늘까지 2달지속
완전히 소화안되었던건 1달전부터 시작됐습니다.
10.24부터 키179 체중103.8kg 비만이였고
11.23 오늘 94.9kg까지 체중내려간 상태인데
소화불량으로 내시경검사포함 여러검사할수있는거는 다 하였고 위염.식도염증 경도소견외 지방간중등도 소견 나왔습니다.
(ALT 111 AST64 r-GTP 39 혈당107 총빌리루빈1.4ㅡ수치안좋은거만 적었습니다./내과약은 15일먼저 복용, 3일 후 다른약으로 8일복용후 별다른 반응없어 의사상담후 복용중단) 식사량이 극단적으로 줄고 설사도 초반1주 심했어서 체중감소가 상당히 빠르긴했습니다. 처음보단 소화는 조금나아진상태지만 여전히 불편한데 잠도 2주전부터 못자기시작하니 공복혈당 101~105사이로 유지되었던게
계속 115 전후로 높아지고 있어가지고 추가로 어떤검사를 해봐야할지 고민됩니다.
(현재는 7~9시간 잔다고 가정하에 제대로자는건1~2시간인것같고 나머진 눈만감고 누워있다느낌입니다.
운동은 3주전부터 하고있고 소화안되니 몸에 긴장이 계속되고 잠을 못자고 악순환됩니다.식사도 건강식으로 바꿔서 관리중입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식습관안좋아서 이렇게된게 제탓지만 빨리나았으면해서 답답한마음에 올려봅니다.
충분히 답답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내시경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검사에서 명확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다소 곤란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 하신 위염, 식도염, 지방간 등의 문제 자체가 해당 증상들을 일으킬 수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만, 글의 내용만으로 정확히 무엇 때문이야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일단은 최대한 발견된 문제들부터 해결을 해나가고 건강하게 먹고, 자고, 운동을 해주면서 건강 관리를 최대한 해주어 보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며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관점을 바꾸어서 정밀 검사에서 확실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주신 자료만 보면 추가로 꼭 필요한 정밀검사 몇 가지, 지금 증상 악화의 가능 원인, 단기 관리 전략 정도로 정리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간결하게 정리하겠습니다.
1. 현재 상황에서 의학적으로 중요한 포인트
1. 2개월 지속 소화불량 + 빠른 체중감소
위·식도 내시경에서 경도 위염/식도염 외 특이소견이 없다면 실제 원인은 위장 자체보다는 자율신경 불균형·수면장애·스트레스·급격한 식사량 감소가 더 가능성이 큽니다.
2. 혈당 상승(115 전후)
공복수면 부족이 315 이상 상승하는 현상이 흔합니다.
3. ALT 111, AST 64 (중등도 지방간)
지방간 자체도 위장 불편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급격한 체중감소 초기에는 간수치가 일시적으로 더 오를 수 있습니다.
2. 추가로 고려되는 검사
이미 위내시경·기본 혈액검사를 했다면 과검사는 불필요합니다. 그중 실제로 진단 변화가 있는 검사만 적습니다.
1) 헬리코박터 검사
내시경 시 조직검사 또는 요소호기검사를 안 했다면 권유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는 소화불량과 위염을 악화시키는 대표 원인입니다.
2) 췌장·담도 이상 배제
이미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면 초음파는 시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췌장·담도 이상이 없는지 명확히 기록되어 있으면 추가검사는 필요 없습니다.
3) 갑상선 기능 검사 (TSH, Free T4)
전신 피로, 불면, 소화저하, 교감신경 항진 증상이 있는 경우 의미 있습니다.
4) 수면장애 평가(기질성인지, 스트레스성인지 구분)
기질성 불면을 의심할 근거는 없어 보이지만 불면이 공복혈당·위장운동 장애를 유발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필요하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단기 수면제로 수면 리셋을 고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독 우려보다 악순환을 끊는 것이 더 중요한 상황이 종종 있습니다.)
이 네 가지 외에는 CT·MRI·대장내시경 등은 증상만으로는 적응증이 약합니다.
3. 현재 증상을 설명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경로
아래 조합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임상에서 매우 흔합니다.
1. 급격한 식사량 감소 + 빠른 체중감소
→ 위장운동 저하, 복부 긴장감, 잔류감
2. 지속되는 수면부족
→ 교감신경 항진 → 위장운동 억제 → 소화불량 지속
3. 불면이 장기간 지속
→ 공복혈당 상승 (10~20 정도 흔함)
4. 지방간 + ALT 상승
→ 전신 피로감 증가
→ 다시 소화가 떨어지는 악순환
즉, 위장 문제 그 자체보다
신체 스트레스와 자율신경 문제 → 위장 기능 저하 흐름이 더 타당합니다.
4. 실제로 도움이 되는 단기 관리
의학적으로 과도하지 않게, “현재 상태 회복”을 목표로 합니다.
1) 식사
하루 3끼 규칙적, 식사량은 적당히 균형 있게.
극단적으로 적게 먹는 식사 패턴 금지 (위장운동이 더 떨어집니다).
카페인·탄산 음료·기름진 음식은 최소화.
2) 수면
수면 악화가 현재 악순환의 중심이라 단기적으로 수면 회복이 가장 효과가 큽니다.
잠자리에 누워서 오래 버티는 방식은 오히려 불면을 악화시킵니다.
잠이 안 오면 20~30분 뒤 자리에서 나와 조용한 활동 후 다시 시도하는 방식이 더 보수적으로 권고됩니다.
1~2주 정도 단기 수면제 사용이 오히려 악순환을 끊는 데 효과적일 때가 있어, 수면 상태가 더 나빠진다면 내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조절 가능합니다.
3) 약물
특별한 위장 병변이 없었다면 일반적인 산분비억제제(PPI) 또는 기능성 소화제를 짧게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전 약이 효과가 없었던 이유는 원인이 위 자체가 아니라 자율신경/수면 문제였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4) 체중
현재 감량 속도는 빠른 편입니다. 과도하게 빠른 감량은 간수치·수면·위장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1개월 2~3kg 정도의 완만한 감량이 더 안전합니다.
5. 결론
내시경·혈액검사에서 큰 병이 없는 점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현재 증상은 급격한 감량·수면장애·스트레스 → 자율신경 불균형 → 소화 저하 흐름이 더 타당합니다.
추가 검사는 헬리코박터·갑상선·(필요시) 수면 관련 평가 정도가 현실적입니다.
빠르게 좋아지게 하려면 수면 안정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