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일단 글을 읽어보니..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한지
글에서 다 느껴지는 거 같아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에요
일단 남편만 보고서 타지로 따라 이사 오셨는데
육아는 육아대로 너무 지치고 힘들고
그나마 아는 사람이라곤 하나밖에 없는 남편이
의지가 안 되고... 또 아내한테는 중요한 친정도 없다는 게
이 부분이 가장 마음이 아프네요
일단은 아기가 자주 운다고 하는 거 보면은
아직 돌도 안된 아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볼 거 같은데요
혼자 육아를 하시기가 너무 벅찬 상황 이라면은
아이돌보미 라도 신청을 하셔서..
남편분과 좀 상의를 해보시고, 이모님의 도움을 조금이라도
육아를 도움 받아 보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지금 너무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이 부치시는 거 같아서
이런 상황이라면은 아기한테도 영향이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단시간 이라도 이모님의 도움을 받아보셔서
한번 잠시라도 나만의 시간을 보내 보시면서
마음적으로 스스로 쉼을 갖는 기간이 필요할 거 같아요
지금 너무 우울감이 심하신 걸로 보여지거든요..
타지역에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고 한다면
잠깐 이라도, 속을 터놓을 친한친구 한테 전화라도 하셔서
전화로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거나
아니면, 혼자 카페에 가셔서 좀 사랑구경이라도 해보시거나
무언가 일상을 벗어날 시간이 필요할 거 같아요
그리고 이건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너무 힘드시면, 전문가한테 찾아가 보셔서 상담을 받고
도움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마음이 힘들면, 전문가한테 가서 심리치료를 받는 것도
내 자신을 위해서도 그렇고, 아이를 위해서도 그렇고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부분이거든요
글을 보니 너무 힘이 드시는게 느껴져, 마음이 참 아픈데
제가 말씀드린 부분들 하나라도 실천하실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운을 내라고는 말씀은 차마 못 드리지만
조금이라도 나은 하루가 오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