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쟁이 초등4학년. 현명하게 혼자 방학 보낼 방법 있을까요?

새로운 직장을 얻기 위해 면접을 보러 다니고 있어요. 그 전 직장은 파트타임이어서 아이가 하교하기 전에 퇴근을 했는데 이젠 아이도 좀 컸고 해서 6시 퇴근하는 일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만약 8월부터 일을 하게 된다면 방학중이고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혼자 있는 시간이 생깁니다.

학원 다녀오는 오후 4시부터 제가 집에 도착하는 7시까지도 혼자겠죠.

제가 파트타임 일할땐 주로 오전에 영화를 보거나 제가 내 준 숙제를 하거나 피아노 연습, 글쓰기 등을 했는데 이번엔 오후에도 세시간 정도를 혼자 보내야 하니 총 7시간을 혼자 보내게 되네요.

요즘들어 다시 일을 하니 내가 왜 둘째를 안 낳았나 너무 후회가 되요..

서로 의지하면 아무래도 혼자 있는 시간보다는 훨씬 나을테니까요 .

만약 초4 여자아이가 일곱시간을 혼자 있게 된다면 어떤식으로 현명하게 방학을 보내야 할까요??

오전에 하는 학원이 주변에 없어 학원을 늘린다묜 오후로 추가 해야 합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제 개인적 생각은

    돌봄센터 + 지역아동센터 + 방과 후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생활계획표를 작성하여

    그 시간대 별로 할 일을 기록.작성을 하여 그 시간대 별로 할 일을 규칙적으로 수행 할 수 있도록

    아이의 행동을 지도하여 주세요,

    그리고 아이만의 취미생활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오전에는 방과후 프로그램이나 늘봄학교를 활용해 2시간 정도는 구조화된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은 어떨까요?

    집에 있는 시간에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독서, 숙제, 피아노, 글쓰기 같은 해야 할 루틴을 스스로 마칠 수 있도록 연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아하는 책을 미리 충분히 준비해 두면 혼자 있는 시간의 질이 훨씬 좋아지고, 시간대별로 할 일을 나누어 짧게 집중하고 쉬는 패턴을 만들어 주면 부담도 줄어듭니다.

    또한 오후에는 간단한 간식 준비나 집안의 작은 역할을 맡겨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워주고, 정해진 시간에 부모와 통화나 메시지로 연결되면 정서적인 안정에도 도움이 될거예요.

    무엇보다 혼자서도 잘 해냈다는 경험을 차곡차곡 쌓게 해주는 것이 아이의 자신감을 키우는 데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번 방학이 지나면 아이가 스스로 시간을 보내며 한뼘 자라있을 겁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 집에 혼자 있는 상황이 다른 가정에서도 충분히 일어 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와 함께 시간표를 짜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시간을 정해서 해야 할 일을 따라 간다면 아이도 지겹거나 불안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친한 친구를 만들어 주셔서 오전이나 오후 특정 시간 대에는 친구와 놀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친한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서 놀아 주거나 키즈카페나 놀이터에 데리고 가셔서 더욱 친하게 지내도록 해주시고 방학때 연락하면서 지내라고 하시면 자연스럽게 시간을 내서 놀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글을 읽어보니 초등학교 4학년 아이로 인해서

    여러모로 고민이 많으신 거 같아 보여서 안타까워요~

    일단 새로운 도전을 위해 면접을 보러 다니시는 것에

    가장 먼저 좋은결과가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한동안 곁에 있어 주다가 갑자기 아이를 긴 시간 혼자둬야 하나끼

    미안하고 걱정이 드시는 거 같아요,,ㅠㅠ

    그래서 외동이라 그런건지~ 둘째를 낳았어야 했는건지

    후회까지 오셔서 그 부분이 충분히 이해가 가긴 합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은 고학년이 되면서

    어느정도 독립심이 자라는 시기 이기도 하고

    또 소심한 성향의 아이일수록 시끄럽고 사람많은 학원보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푹 쉬게 해주시는 것을

    아이입장에서는 훨씬 더 편안해 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7시간이라는 공백이 있어서 불안하실 거 같은데요

    우선 오전에 혼자있는 4시간은 아이가 직접 계획을 짜서

    아이가 책을 보거나 숙제를 하거나 놀게를 하거나

    스스로 자유시간을 주시는 게 좋을 거 가타요!

    그리고서 오후에 생기는 3시간은 집에 혼자 두기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취미활동 관련된 부분이나

    미술이나 논술 공부방처럼 조용하고 스트레스 없는 곳애

    학원을 하나 더 보내어 엄마가 올 때까지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마련해 주시는게 어떨까요?

    아니면 아이가 집에 있더라도 중간중간 연락해 주셔서

    아이한테 안부전화를 나누어 보시는 것도

    아이에대한 불안감을 그나마 덜 수 있을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보면 아이도 부모도 서로가 익숙해지고

    잘 적응하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둘째가 없어 외로울 거라는 미안함은 내려놓으셔도 되며

    이번 기회에 아이는 혼자서도 시간을 잘 쓰는 아이가 될테니

    믿고 지켜봐 주셔도 될 거 같습니다.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초등 4학년이라면, 혼자 있는 시간을 규칙적인 생활 계획으로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전에는 독서, 숙제, 간단한 집안일, 취미 활동을 하고,

    오후에는 학원과 휴식 시간을 적절히 배치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해진 시간에 전화나 메시지 등으로 서로 안부를 확인하면 아이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요.

    비상 연락망과 안전 수칙을 미리 충분히 알려 주세요.

    둘째가 없다고 너무 자책하실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아이가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처음에는 방학 계획표를 함께 만들고, 잘 지켰을 때는 작은 칭찬이나 보상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7시간 이면 생각 보다 긴 시간입니다. 점심 시간 이후에는 매일 정기적으로 전화 통화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추가된 3시간 동안에는 학원을 하나 더 추가하거나 스스로 집에서 책을 보거나 쉬는 시간을 주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아이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아이의 안전을 위해 홈캠을 설치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4라면 혼자 있는 것이 가능할 수는 있지만 소심한 성격이라면 안전감과 규칙적인 생활이 더 중요합니다. 시간을 미리 계획표로 정해 두고 정해진 시간에 부모님과 전화나 메시지로 안부를 확인하면 불안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