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실사출력, 후가공 배우면서 일하실분 뽑는 업체에 지원했습니다.

제나이 44세인데 17년간 미술프로그램 만드는 개발자 일을 하다가 권고사직으로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에 제가 하던일과 비슷한 직군을 뽑는 업체가 없어서 집에서 멀지않은 인쇄업체에 신입으로 지원을 했습니다. 마침 면접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제가 처음접하는 일이라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면접 시 어떤 질문이 나올 건지? 일하게되면, 신입으로 들어가면 어떤 업무부터 배우고 일하는지 여쭤봅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금까지 하신 일도 엄청난 경력이에요.
    인쇄라는 분야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감각 + 커뮤니케이션 + 꼼꼼함이 큰 자산이에요.
    그 점에서 미술 소프트웨어 개발 17년 경력은 정말 강력한 무기입니다.
    처음은 당연히 낯설고 어색하지만, 하나하나 차근히 배운다는 마음가짐만 있으면 분명 좋은 시작이 될 겁니다.
    그리고… 절대 나이 때문에 작아지지 마세요. 현장에선 ‘제 역할 해주는 사람’이 제일 환영받습니다.

    미술프로그램 개발, 시각적 이해도, 인쇄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짧고 명확하게 연결해서 자기소개하시면

    좋은 점수 받으실거에요

  • 안녕하세요. 면접에서는 지원 동기 신입으로의 각오, 인쇄, 출력, 후가공에 대한 관심과 배우려는 태도 및 경험에 대한 적응력을 중점적으로 어필하시기 바랍니다

  • 현직입니다.

    저는 38세까지 약10년간 IT관련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40세까지 자영업을 하다가 그만두고 실사출력, 제작, 후가공 (재단, 포맥스,폼보드, 대형 현수막 미싱 등) 한지 10년 되었네요.

    저는 이 일이 재미있을것같아서 시작했고, 재미있으니 열심히 하게되었고, 지금은 나름 업계에서 스카웃제의도 많이 받고 인정받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시공쪽 일도 병행하는데, 커리어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인쇄 및 후가공만 하면 접근장벽이 높지 않아서 페이 인상이 크지않고, 제작일에 익숙하다보면 시공도 크게 어렵지 않다는걸 아실 수 있을겁니다. 일손이 부족해 일당기술자 부르면 25~50만원까지 지급하고 있습니다. (단순알바는 12~15만원)

    인쇄관련일만 한다하면 색발란스, 모니터 캘리브레이션 등도 중요하지만 전반적인 지식이 많아야 합니다. 캘지, 합성지, 페트, 그레이원단 등등 출력소재도 아주 많은 편이며 대형출력시 분판도 고려해야하고, 장비에서 자동으로 해주긴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은 잘 하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출력방식이나 출력장비도 많습니다. 수성, 솔벤, UV등 하나하나 배워나가시면 어려울거없습니다.

    커팅같은 일도 있는데, 돔보작업이라 하는데 반커팅, 온커팅, 다이컷 등이 있고 이 모든게 자기 분야만 잘 안다고 되는건아닙니다.

    출력,제작,시공 모두 시뮬레이션 할 줄 알면 150퍼센트 성장가능합니다.

    저같은경우에 10미터 이상되는 대형현수막 제작도 하는데, 가르쳐주시는분 부재로 유튜브로 많이 배웠습니다.

    어려운걸 하니 90폭, 100폭짜리 일반 현수막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노하우나 이런건 워낙 정보가 넘처나는 시대라 의지만 있다면 한 15년이상 잘 하실 수 있을것같습니다.

    응원할게요.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