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사 자격 없는 기분이 들어요

연장반 교사로 아직 시작한지 39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계속 무언가 실수하니까 불안하고 자격이 없는 기분이 들어요

아이들이 말을 계속 안들을 때 언성은 높이지 않지만

제가 하는 행동이 학대이진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원장님이나 다른 선생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갑자기 해고되지는 않을까 싶고

저를 대신해서 담임 선생님들이 부모님 연락을 받아주시니

진짜 죄송스럽고 오히려 제가 받아서 연락하고 싶지만

제가 말실수하는 것을 걱정하시는지 부모님 연락처를 알려주시거나 제 연락처를 알려주시진 않으십니다.

선생님들께 상담을 해보고 싶은데

항상 바쁘십니다. 말이 바쁜게 아니라 정말 바쁘셔요

다음주 행사를 위해 이번주 계속 고생하는게 보여요

저도 빨리 잘하고 싶어요

선생님들도 초임때 실수 많이 하셨나요?

말 안듣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연장반 교사는 담임이 아니기 때문에

    행동 + 언어적인 부분의 특히나 조심함이 커야 한 것은 사실적 이겠습니다.

    또한,

    연장반 교사는 아이들의 행동에 관하여 이렇다. 저렇다 라고 하면서 개입을 하여 그것을 바로 잡으려고 하긴 보담도

    그 문제적 상황에서 이 행동은 옳지 않아 라는 말 한 마디만 해주고,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안전에 신경쓰면서

    아이들을 하원 시켜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문제는 본인이 직접 해결하긴 보담도

    이러한 문제적 상황이 있었다 라는 것은 담임에게 전달하고 담임이 직접 부모와 상담을 통해서 아이의 행동을

    지도 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나리 유치원 교사입니다.

    39일이면 아직 적응 단계라서 실수 나오는 게 당연하고, 사실 다들 초임 때는 “나 이 일 맞나?” 이런 생각 한 번씩은 해요.

    언성 안 높이려고 노력하는 것도 잘하고 계신 거예요. 그리고 학대 아닐까 걱정하는 건 오히려 아이를 조심스럽게 보고 있다는 뜻이라서 너무 자책 안 하셔도 돼요.

    말 안 듣는 아이는 보통 “안 듣는” 게 아니라 아직 규칙을 몸으로 익히는 중인 경우가 많아서, 긴 설명보다 짧게 “앉자, 걷자”처럼 반복해주는 게 더 효과적이에요.

    연장반에서 연락을 대신 받는 것도 선생님을 배제해서라기보다 초반에는 역할을 나눠서 안정적으로 가려는 경우가 많아요.

    지금은 잘해야 하는 시기라기보다 익숙해지는 시기라서, 너무 빨리 판단 안 하셔도 괜찮아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 느끼는 불안은 초임 교사라면 대부분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서 자격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시작 39일이면 실수하는게 정상입니다. 연장반은 특히 아이들이 지치고 흥분해서 더 어렵습니다. 말 안 듣는 아이는 설명보다 '짧은 말+즉시 행동 유도'가 효과적이고 규칙을 매번 동일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원래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어요. 아마 연락 같은 경우에는 학부모와의 소통 창구를 단일화하여 혼선이나 예기치 않은 갈등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지 않았을까 싶어서 너무 마음 쓰지 않으셨으면 해요. 5월 이후가 되면 조금 나아질 수 있으니 그때 물어보면서, 얘기를 나눠 보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