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뽀얀굴뚝새243
신혼 초 부부싸움이 많을 때 이혼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시댁 식구들은 하나같이 다 이혼을 만류하던데 누구를 위한 만류일까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다 낯설고 환경도 내가 혼자 살던 때와는 다르고 며느리 역할부터 제수씨, 형수 권리보다는 의무가 많아지더라구요. 그런 건 다 좋은데 남편과 맞지 않고 내가 생각한 결혼생활이 아니라는 생각에 엄청 마음이 흔들리고 갈팡질팡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서 시댁식구와 술을 마신 적이 있는데 이혼은 절대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저를 위한 건지 본인들을 위한 건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남의 이야기들은 참고만 할 뿐, ‘결혼‘ 및 ’이혼‘이라는 것은 인생에서 굉장히 큰 일이기에 작성자님이 결정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선택이 작성자님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할 것인지, 어떤 선택이 작성자님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부분은 당사자보단 가족과 체면 관계 유지를 위한 만류인경우가 많아요 본인을 위한 조언은 고통의 원인을 함께 보려 하지만 만류만 반복 된다면 그건 개인보다 구조를 지키려는 말일수있어요
신혼 초기 이혼율이 높은데 가장 큰 이유는 서로 떨어져 살고 만나면서 숨겨 놓은 감정을 발견하고 맞이하는데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매일 다투며 한 집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그렇습니다. 이혼 생각에 시댁 식구가 말리는 것은 당연히 아들 생각해서 그런 것이며 일부 나이 드신 부모님들은 아직까지 이혼은 사회 안 좋은 시선으로 본다고 생각해서 이혼 못하게 하는겁니다. 물론 시댁 식구는 며느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 평생 인연 맺어가기 원하기도 하지만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본인 아들 생각해서 말린다고 생각합니다.
시댁 식구들 친정 가족들의 조언도 물론 중요하긴 합니다
많이 봐 왔고 또 경험적으로 현실에서 겹치는 면이 많으 니까요
하지만 그것보다는 조금 더 자기 자신을 객관화 시켜서 볼 수 있는 다른 부류도 필요합니다
냉정하게 자신을 평가해 줄 그런 친구가 있다면 더 좋구요
전문적인 상담도 좋습니다
이혼생각까지 하셨을 정도라면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시댁식구들의 조언 보다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판단을 할수있는 친구나 친정식구들의 조언도 들어보시고 결정이 본인이 하는것이니 그에따른 결과에도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단지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면 신중하게 고려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