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침착한침착함
일회용 인공눈물 리캡하면 미세플라스틱이 심할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는데요
미세 플라스틱때문에 한두방울을 버리잖아요?
유튜브에서 금방 쓸거면 리캡해두고 다시 사용할수있다고 해서
처음 열고 한두방울 버리고 두방울 사용하고 리캡하고 다시 열고 한방울 버리고 두방울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될까요? 리캡할때 미세 플라스틱이 많이 들어갈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핵심만 정리하겠습니다.
일회용 인공눈물에서 처음 한두 방울을 버리는 이유는 개봉 과정에서 플라스틱 노즐 끝 부분이 미세하게 마모되며 미세 입자가 섞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다만 실제로 눈에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양의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가 유해하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눈물로 씻겨 나가거나 자극 없이 제거됩니다.
리캡 자체가 미세플라스틱을 “많이” 발생시키는 구조는 아닙니다. 문제는 플라스틱 조각보다는 세균 오염 가능성입니다. 일회용 제품은 무보존제(single-use, preservative-free)라 개봉 후 재사용 시 오염 위험이 더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1. 개봉 후 한두 방울 버리는 것은 합리적입니다.
2. 리캡 후 수 시간 내 재사용은 현실적으로 크게 위험하지는 않으나, 제조사 권고는 개봉 후 즉시 사용 후 폐기입니다.
3. 당일 내, 짧은 시간 안에, 노즐이 눈·속눈썹·피부에 닿지 않도록 사용하면 감염 위험은 낮은 편입니다.
4. 반복적으로 며칠간 재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리캡할 때 미세플라스틱이 많이 들어간다”는 우려는 과도한 편이며, 실제로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세균 오염입니다. 하루 이내 사용이라면 큰 문제 가능성은 낮습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re-capping 과정 자체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이 굳이 더 들어가지 않을것 같습니다.
다만, 일회용 인공눈물이라는 점에 더 집중하셔야 해요.
개봉 이후, 인공눈물 자체의 오염의 문제가 있고, 오염 이후에는 감염의 위험도가 올라가기 대문에 가급적이면 일회용 인공눈물은 일회용으로만 사용하시도록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일회용 인공눈물 용기의 소재는 부드럽고 말랑하지만, 물리적인 마찰에는 약한 편으로 개봉 시, 다시 끼우는 과정에서 입구 부분의 플라스틱이 미세하게 깎여 나갈 수 있습니다.
원래 한 번 쓰고 버리도록 제작 되었기 때문에 뚜껑의 결합 구조가 정교하지 않으므로 반복적인 마찰에 더 취약합니다.
또한 일회용 인공눈물에는 '벤잘코늄' 같은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 뚜껑을 한 번 여는 순간부터 공기 중의 세균이나 피부의 상재균이 침투하기 시작하며, 습한 용기 내부에서 빠르게 증식하므로 반복 사용 시 미세플라스틱보다 세균 감염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뚜껑을 처음 딸 때 생길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 파편을 흘려보내기 위해, 첫 1~2방울은 반드시 버리고 눈에 넣고 부득이하게 리캡을 했다면, 최소한 6~12시간 이내에는 남은 액을 모두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