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름철 날씨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하면서 예보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주일 내내 비 예보가 기록되어 있어도 한반도 주변의 기압계 구조에 따라 비 구름대가 좁은 지역에만 집중된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전체전선에 의해 수일 동안 넓은 지역에 지속적으로 내리는 본래의 장마와 달리, 요즘의 비는 좁은 구역에 강하게 쏟아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기상청의 주간 예보에 비 그림이 가득하더라도 기단과 기단의 충돌 위치가 미세하게 변하면 특정 지역은 비가 전혀 오지 않고 흐르기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레이더 영상으로도 실시간 예측이 어려운 게릴라성 소니가가 잦아 예보관들도 실시간으로 수정을 거듭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