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갑자기 배변실수를 연달하합니다.

저는 1살 4개월된 비숑프리제 남아를 키우고있습니다. 최근 3일전부터 강아지가 계속 배변패드가아닌 바닥이나 거실, 부엌에 쉬랑똥을 계속 싸는거에요 그전까지는 거의항상 배변패드에쌌는데최근 3일간은 바닥에서만싸고 패드에싸질않아요 ㅠ 3일전에 동물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한 이후로 계속이러는거같아요 아침에 배변패드앞에 갔다놔도 그냥 멀끄러미 앉아만있고 우리가식사하고있을때 갑자기 싸버리고

이거뭐죠? 저희강아지치맨가요??? 다른건다정상인거같은데 원인이무엇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반려견의 나이가 일 년 사 개월에 불과하므로 치매일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최근 방문한 동물병원의 건강검진 과정에서 겪은 스트레스가 원인일 확률이 높습니다. 병원에서의 낯선 경험이 심리적 불안을 유발하여 익숙한 배변 장소를 거부하거나 보호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 변화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검진 과정에서 요로계나 소화기계에 자극이 있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심리적 요인이라면 강압적인 교육보다는 배변 공간을 새롭게 재설정하거나 긍정적인 보상을 통해 안정감을 주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당분간은 배변 실수를 하더라도 꾸짖지 말고 무관심하게 치운 뒤 패드 위에서 성공했을 때만 즉각적으로 보상하며 심리적 회복을 기다리는 것이 합리적인 해결책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치매를 걱정하기 보다 지금은 갑자기 생긴 배변실수라서 몸 상태나 스트레스를 먼저 보는 게 맞아요 갑자기 집 안에서 쉬와 똥을 가리던 아이가 실수하면 방광염 장 불편감 설사 통증 같은 몸 문제나 불안이 원인일 수 있고 최근 환경 변화도 영향을 줍니다 검진 이후 시작됐다면 병원 방문 자체의 스트레스나 패드 냄새 변화도 가능해요

    혼내지 말고 냄새 제거를 잘 해주시고 패드는 새것으로 자주 갈아주세요 그래도 3일째 계속되면 소변검사와 대변 상태 확인을 다시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1살 4개월이면 치매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갑자기 배변패드를 피하고 바닥에만 실수한다면, 보통은 치매보다는 스트레스, 배변패드에 대한 거부감, 환경 변화, 장이 불편해서 참지 못하는 상황을 먼저 의심합니다. 특히 건강검진 이후부터 그랬다면 병원 방문 스트레스나 낯선 냄새, 컨디션 변화 때문에 배변 습관이 잠시 흔들렸을 수도 있습니다.

    또 실똥을 여러 번 싸는 느낌이라면 대장성 설사, 장염, 기생충, 항문낭 불편감처럼 배변을 자주 보고 싶게 만드는 문제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변이 무르거나 점액, 혈, 힘주기, 식욕 저하가 있으면 행동문제보다 소화기 문제 가능성을 더 봐야 합니다.

    우선 패드 위치를 너무 자주 바꾸지 말고, 기존 실수한 자리는 냄새가 남지 않게 잘 닦아 주십시오. 그리고 당분간은 배변 타이밍에 맞춰 자주 데려가서 패드 위 배변을 다시 칭찬해 주는 방식으로 재교육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이런 증상이 3일 이상 계속되거나 변 상태가 이상하면 분변검사 포함해서 다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