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친구무리 셋.. 소외 되는데 이거 일부로 그러는건가요?
올해 새학기에 친해져서 정말 소중했던 친구가 있는데, 요즘 사이가 멀어진 것 같아 제가 예민한 건지 궁금해요.
이 친구 덕분에 새학기가 정말 행복했고 든든했어요. 저를 많이 칭찬해주고 자존감도 올려주는 친구라 정말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어요. 제가 말하면 황당하다는 듯이 반박하거나 야려보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고요. (느껴지는게 아니라 확실한 거같아요 항상)
한번은 제가 먼저 장문으로 제 마음을 이야기해서 다시 잘 지내기로 했는데 관계가 예전처럼 회복되지는 않았어요. 친구가 저한테 서운했던 이유 중 하나가 급식시간에 제가 반에 남자애들 있는데 그 옆에서 “다이어트해서 안 먹어?”라고 말했던 거라고 했는데, 저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어요.
저희는 원래 셋이 주로 다니는데, 그중 한 명은 원래 저와 친했던 친구예요. 그런데 요즘 두 친구가 서로 귀엽다고 하거나 둘이서만 놀러가거나 어깨동무, 팔짱을 끼고 다닐 정도로 가까워졌는데 저는 그런 데 거의 끼지 못해요. 제가 사이가 안 좋은 다른 친구와도 그 친구가 요즘 훨씬 친하게 지내고요. 제가 학기초에 그 친구땜에 너무 힘들었다고 했는데.. 물론 친구를 사귈지 말지는 그 친구 결정이지만 전 3년동안 같은반을 하며 그 친구에게 상처를 크게 받아서 힘들긴 합니다.
오늘도 체육시간에 한 남자애가 뒤로 좀 가라고 하자, 그 친구가 저를 보면서 “뒤로 갈 자리가 없는 걸 어떡해”라고 했어요. 평소 태도 때문에 저한테 꼽 주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원래 정말 소중했던 친구라 더 속상한데,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아니면 실제로 제가 은근히 소외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요?